인쇄 기사스크랩 [제919호]2015-12-17 14:23

힐튼 괌 한국시장 확대에 박차 가해, 기대감 높아

힐튼 괌리조트앤스파가 2016년 한국시장을 중심으로 한
마케팅 활동을 더욱 확대할 방침이다.
이에 지난 16일 호텔 관계자들이 미디어관계자들과 함께 간담회를 진행했다.
사진 왼쪽부터 차인 한국 세일즈 매니저, 쉴라 베이커 새드(Sheila Baker Shedd) 영업 이사,
마코토 얼니 야스하라(Makoto Earnie Yasuhara) 힐튼 괌 리조트앤스파 총지배인,
김수지 세일즈&마케팅 매니저.




호텔 시설 외에도 소프트웨어 구성에 주력할 것
업계 관계자 대상 ‘VIP Appreciation Party’ 성료
 
 
힐튼 괌리조트앤스파가 2016년 한국시장을 더욱 공략할 방침이다.

마코토 얼니 야스하라(Makoto Earnie Yasuhara) 힐튼 괌 리조트앤스파 총지배인과 쉴라 베이커 새드(Sheila Baker Shedd) 영업 이사, 차인 한국 세일즈 매니저, 김수지 세일즈&마케팅 매니저가 한국을 방문, 지난 16일 밀레니엄힐튼에서 기자 간담회를 진행했다.

마코토 얼니 야스하라 총지배인은 “한국시장은 지속적인 성장을 보이고 있는 중요한 마켓이다. 아직까지 호텔에 투숙하는 일본여행객의 비중이 많은 편이나 한국여행객의 꾸준한 증가에 앞으로의 가능성을 기대하고 있다”며 “지난 11월 기준 괌을 찾은 일본여행객 수는 78만 명으로 약 4% 감소했다. 그러나 한국투숙객은 38만 4천 명으로 약 60% 증가했다”고 말했다.

호텔 내 구성원에 대한 새로운 소식도 전했다. 그동안 김수지 세일즈&마케팅 매니저가 업무를 담당해 왔지만 지난 11월부로 차인 세일즈 매니저가 한국 세일즈 매니저 역할을 한다.

차인 한국 세일즈 매니저는 “괌이 인기목적지로 부상하면서 현지 업계들이 한국마켓을 주시하고 있다. 투숙객들의 편의를 위한 시스템 마련에 더욱 박차를 가해 앞으로 한국시장을 확대시키는 것이 목표”라고 각오를 다졌다.

이어 그는 “투숙객들을 위한 내부 역량강화도 중요한 과제라고 생각한다. MOU를 맺은 백석대학교 인턴 직원들의 꾸준한 교육과 관리로 관광학과 학생들이 일하고 싶은 호텔로 만들고 싶다”고 전했다.

이후에는 호텔의 업데이트 정보를 제공했다. 호텔은 최근 스탠다드 객실을 개보수 해 객실 컨디션을 업그레이드 시켰다. 또한 로비층의 ‘카페치노’를 개보수, 이달 완료 할 예정이다. 향후 2~3년 내 호텔 3개의 빌딩을 개보수하며 시설유지에도 노력할 계획이다.

하드웨어적인 요소 외에도 투숙객들이 직접 느끼고 제공받을 수 있는 소프트웨어 개발도 게을리 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위에 언급한 인턴채용으로 언어 서비스는 물론 ‘힐튼 괌 지킴이’ 캠페인을 통해 한국어 구사 직원들이 호텔 내에서 상주하면서 응급상황 시 빠르게 대처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힐튼 괌리조트앤스파는 지난 16일 여행사, 랜드사, 관광청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한 해를 마무리하는 ‘Hilton Guam VIP Appreciation Party’를 개최한 바 있다. 이번 행사는 한국에서 처음으로 개최하는 것으로 업계 관계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예슬 기자 titnews@cho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