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915호]2015-11-20 13:34

괌 호텔의 새로운 미래, ‘두짓타니’

괌 두짓타니의 Dean Huntsman 총지배인이 지난달 한국을 방문해
호텔에 대한 자세한 현황을 설명했다.
두짓타니는 오는 23일 모든 작업을 완료하고 2016년 그랜드오픈을 할 예정이다.




Dean Huntsman 총지배인 한국 방문

소프트 오픈 이후 한국수요 55% 차지
 
 

괌 두짓타니의 Dean Huntsman 총지배인이 지난 10월 29일 개최된 ‘제2회 모두투어 여행박람회’에 참가, 그동안 한국시장이 갖고 있었던 궁금증을 해결하는 시간을 가졌다.


소프트 오픈 이전부터 많은 여행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던 동 호텔은 한국여행객의 기대에 부응하고자 힘을 쏟고 있다.
Dean Huntsman 총지배인은 이번 방문을 통해 두짓타니만의 매력을 어필하며 증가하고 있는 한국시장에 대한 뜨거운 애정과 함께 향후 전략적인 마케팅 방안을 전달했다.


 
-호텔의 그랜드오픈 예정일은 언제인가?


▲호텔은 지난 6월 30일 소프트 오픈 이후 정상 운영 중에 있다. 아직까지 컨벤션센터와 스위트룸을 포함한 일부 객실 작업을 마무리하지 못했다. 오는 23일까지는 작업을 완료하고 매체를 통해 공식적인 오픈을 알릴 계획이다. 그랜드 오픈 일정은 아직 확정짓지 못했다. 아마 2016년 초에는 그랜드 오픈 소식을 전할 수 있을 것 같다.
 


-괌에는 이미 다양한 콘셉트의 숙박시설이 즐비하다. 두짓타니만의 강점을 꼽는다면?


▲1999년 이후 괌에 새롭게 건설된 호텔이 바로 두짓타니다. 호텔은 30층 총 419개의 객실로 이뤄져 있다. 새롭게 지어진 호텔이다 보니 최신식 시설을 갖추고 있다.


호텔의 전반적인 시설 외에도 침대, 객실 어메니티 등의 요소에도 타 호텔과의 차별점을 두기 위해 세심한 관심을 기울였다.


직원 관리도 철저하게 하고 있다. 총 250명의 직원을 채용하기 위해 6,000명 이상의 지원자를 인터뷰해 엄선했다. 채용 이후에도 꾸준한 관리를 하고 있다. 서비스와 관련된 교육은 기본이고 레스토랑, 카운터 등 직원들의 각 위치에 따라 특징을 나타낼 수 있도록 유니폼에도 신경을 썼다.
 


-한국시장 내 주 타깃과 이들을 위한 마케팅 방법은?


▲정확한 타깃 층을 정해놓은 것은 아니다. 그러나 괌은 위치와 현재 시장 흐름 상 가족여행객을 무시할 수는 없다고 본다. 가족 외에도 젊은 층이나 커플 등 럭셔리 마켓을 대상으로 마케팅을 할 생각이다.


현재 소프트 오픈 이후 약 55% 정도가 한국투숙객이다. 향후에도 한국시장은 항공편 증가 등으로 더욱 규모가 확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국투숙객 중 일부는 객실의 가격이 다소 높다고 평하는 경우도 있다.


이에 프로모션을 통해 합리적으로 객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객실을 할인 판매 하거나 한국인의 특성에 맞게 가격에 조식을 포함해 제공하는 것이다.
앞으로도 한국시장에 맞는 프로모션을 다양하게 펼쳐 더욱 효율적으로 객실과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이예슬 기자 titnews@cho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