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913호]2015-11-06 16:17

JNTO, 오카야마에서 반일 관광 소개
 문화와 역사를 체험하는 4시간 코스


JNTO가 일본 오카야마의 문화와 역사를 제대로 체험할 수 있는 반일 관광 코스를 소개했다.
사진은 모모타로의 가라쿠리 박물관.
 
 
일본정부관광국(한국소장 구마노 노부히코·JNTO)이 국내 MICE여행자들을 위해 오카야마에서의 반일 관광을 추천했다.

오카야마는 일본 오카야마 현 남부에 위치하는 시이자 오카야마 현의 현청 소재지로 남부 해안의 교통의 요지이자 정치·경제·문화의 중심지이다. JNTO는 오카야마의 문화와 역사를 체험할 수 있도록 2개의 4시간짜리 추천일정을 선보였다.

우선 ‘오카야마 문화지역 산책’은 오카야마의 예술과 역사, 건축의 화려함을 만나볼 수 있다. 오카야마 덴키키도 시로시타 역에서 도보 3분거리에 위치한 ‘오카야마 시립 오리엔트 미술관’이 첫 번째 목적지로 서아시아의 문화와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다. 미술관에서 10분가량 걸어가면 오카야마 성인 ‘천수각’을 마주한다.

천수각 1층에는 오카야마의 명물 도기인 비젠을 만들어 볼 수 있는 공방이 마련돼 있다. ‘오카야마 고라쿠엔 정원’은 일본 문화재로써 전통적인 일본 3대 정원 중 하나로 꼽힌다. 넓은 잔디밭과 연못, 작은 언덕 등 고대로 돌아간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다. 마지막 방문지는 ‘유메지 향토 미술관’으로 일본의 유명 화가인 다케히사 유메지의 작품 및 그가 쓰고 디자인한 책, 악보 표지, 편지 등을 포함한 2,000여 점의 전시품을 볼 수 있다.

두 번째 추천 반일 관광은 ‘구라시키의 비칸 역사지구’를 주제로 한다. 구라시키 역에서 도보 10분 거리에 있는 ‘오하라 미술관’이 첫 일정. 1930년에 지어진 일본 내 가장 오래된 사설 서양 미술관이다. 이어 ‘구라시키 민예관’에서는 구라시키 유리, 도기 및 깔개와 일본 전통식 종이인 빗추 와시 등을 볼 수 있다.

특히 외국인 방문객들이 일본 전통 공예 문화를 제대로 느낄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하다. 끝으로 ‘모모타로의 가라쿠리 박물관’은 일본의 유명한 전설인 복숭아 소년 모모타로에 관한 다양한 소재들을 전시했다.

자세한 일정 소개 및 문의는 JNTO 홈페이지(www.welcometojapan.or.kr)에서 확인 가능하다.
정리=권초롱 기자 titnews@cho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