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910호]2015-10-16 10:16

조선호텔, 희망전통지킴이 장학금 전달

올해 개관 101주년을 맞는 조선호텔이 다양한 사회 문화재 보존 및 전통 나눔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신세계조선호텔(사장 성영목)이 지난 7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101주년 기념식에서 국립전통예술고등학교 민요 전공 남경우 학생 외 18명에게 장학금 1,080만 원을 전달했다. 이는 조선호텔이 우리 전통 문화 계승을 위해 진행하는 ‘희망전통지킴이’ 사업의 일환이다.

조선호텔은 국내 최초 100년 호텔로 그 동안 클래식 음악, 프랑스 요리 등 서양식 문물의 창구 역할을 해왔다. 특히 올해부터 전통 문화를 계승하고 발전시키는데 역할을 더욱 확대하기로 하고 지난 2월 국립전통예술고등학교(학교장 김순옥)와 ‘희망 전통 지킴이 업무 협약식’을 가진 바 있다.

조선호텔은 그간 ‘1문화재 1지킴이’로 환구단(사적 157호), 벽제관지 등 문화재 보호 활동에 앞장서 왔으며 100주년이 되는 2014년부터 보다 적극적으로 전통 문화의 가치를 보존하고 있다. 일례로 지난 2014년 2월 문화재청과 업무 협약을 맺고 11월 신세계면세점 부산점에 전문 매장을 열어 전통무형문화재 전승자들의 작품 판로를 열기도 했다.

한편 조선호텔은 지난 1일 자사에서 열린 ‘2015 대한민국 문화관광 산업 대상’에서 관광 서비스 분야 호텔 부분 우수 기업으로 선정돼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