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적기인 가을시즌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전문여행사에서는 더욱 알차고 다채로운 여행상품을 출시해 여행객들의 여행심리를 자극하고 있다.
하반기 다소 짧은 추석연휴나 한글날 연휴를 활용해 잘 알고 있던 단거리 목적지로 여행을 계획하는 이들도 많겠지만 여행하기 딱 좋은 계절인 만큼 특별한 여행을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

△하이호주는 ‘앞서나가는 당신을 위한 신 개념 호주 패키지’를 주제로 두 가지 콘셉트의 상품을 출시했다. 두 상품 모두 기존의 패키지 패턴에서 벗어나 현지인들에게 인기가 높은 북부 해안 발모랄 비치, 맨리비치 등을 둘러볼 기회를 제공해 상품의 특징을 살렸다. 항공은 대한항공을 이용한다.

‘시드니 4박 6일 알찬 패키지’의 일정은 2일은 가이드와 함께하며 데이투어 1일, 자유일정 1일로 딱딱한 일정에 얽매이지 않고 여행을 즐길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자유일정동안 여행객들은 자유롭게 시드니를 둘러보거나 브릿지 클라이밍, 스카이다이빙, 시드니 타워 스카이워크 등의 액티비티 활동을 할인티켓을 통해 합리적으로 경험할 수 있다. 상품 가격은 179만 원부터.

‘시드니/골드코스트 5박 7일 알찬 패키지’ 또한 가이드 2일, 데이투어 1일, 자유일정 2일로 구성된다. 자유일정 2일 동안은 시드니와 골드코스트에서 각각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게 된다. 골드코스트에서는 레이디엘레엇, 바이론베이, 브리즈번시티, 선샤인코스트 등의 지역탐방과 열기구투어, 틀쉽아일랜드어드벤쳐, 서핑레슨 등의 액티비티를 할인된 가격으로 일일관광을 할 수 있다. 상품가격은 225만 원부터다. 문의사항은 하이호주 홈페이지(www.hihojoo.com)에서 알 수 있다.

△토성항공여행사는 캐나다로 떠나는 여행객을 위한 혜택을 소개했다. 오는 10월 30일까지 에어캐나다를 이용해 밴쿠버행 직항 항공권을 구입하는 여행객들은 주중출발기준 2인 이상 65만 원, 주말 출발 80만 원이라는 합리적인 가격으로 항공권을 구입할 수 있다.

뿐만 아니다. 동 항공권을 구입하는 여행객은 밴쿠버 맥아더글랜 디자이너 아웃렛 10% 할인쿠폰까지 제공하니 쇼퍼홀릭들에게는 항공요금을 절약해 쇼핑을 즐길 수 있는 절호의 찬스인 셈이다. 자세한 내용은 토성항공여행사 홈페이지(www.saturnair.com)를 참고하면 된다.

△혜초여행사는 가을을 맞아 인도기행 상품을 5편의 시리즈로 구성했다. 이번 인도기행의 포인트는 전 일정 노옵션으로 모든 유적지의 입장료를 사전에 포함해 시간과 비용을 절약하며 유적지를 알차게 둘러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또한 라자스탄 지역에서 함피 유적군까지 이어지는 여정과 남부 께랄라와 타밀나두 지역과 스리랑카를 잇는 여정으로 독특함을 추구했다.

이번 인도 시리즈 1편은 북인도를 중심으로 탐방을 하게 되며 2편은 라자스탄과 함피, 고아, 3편은 남인도와 스리랑카, 4편은 인도와 네팔, 마지막 5편은 인도 최북단에 위치한 라다크를 여행하는 일정으로 구성된다. 상품의 일정과 비용은 시리즈에 따라 상이하다.
자세한 내용은 혜초여행사 홈페이지(www.hyecho.com)를 참고하면 된다.
이예슬 기자 titnews@cho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