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907호]2015-09-18 10:12

“단풍 드는 가을엔 일본 닛코여행이 제격”

울긋불긋 단풍으로 화려해지는 10월과 11월에는 일본 닛코를 찾아
단풍여행을 즐기는 건 어떨까. 사진은 류즈노타키.




류즈노타키·이로하자카·신쿄 등 명소 소개
 
 

 
일본정부관광국(서울사무소장 구마노 노부히코)가 닛코로의 단풍여행을 추천했다.



△류즈노타키(용머리 폭포)는 추젠지호로 흘러들어가는 유가와강에 자리한다. 폭포는 약 210m에 걸쳐 산의 암반을 흘러내려와 폭포바닥 근처의 큰 바위에 의해 두 줄기로 갈라지는데 그 모습이 마치 하늘에서 쏜살같이 내려오는 용의 머리처럼 보인다고 해 이름 붙여졌다. 오쿠닛코에서 가장 먼저 단풍이 드는 장소로 알려진 류즈노타키는 폭포를 감싸듯 퍼져있는 빨갛고 노란 단풍나무들이 절경을 이룬다. 단풍 예상 절정 시기는 10월 상순에서 중순이다.




닛코의 명소로 유명한 △닛코 이로하자카는 ‘일본의 길 100선’에 선정된 도로다. 해발의 차이로 산의 색이 미묘하게 달라 환상적으로 아름다운 단풍을 감상할 수 있어 단풍이 드는 시기에 많은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진다. 특히 아케치다이라에서 바라보는 파노라마가 가장 웅장해 인기가 높다. 단풍 예상 절정 시기는 10월 중순에서 11월 상순이다.




△신쿄는 일본의 3대 다리 중 하나로 손꼽히는 다리로 닛코 관광의 상징적인 존재다. 다이야강에 놓인 붉은 색 아치형 다리는 가을이 되면 울긋불긋한 단풍과 어우러져 더욱 아름답다. 옥색 강과 붉은 아치교, 울긋불긋한 단풍은 이 시기 포토존으로 인기가 높다고 한다. 단풍 예상 절정 시기는 11월 상순에서 11월 하순이다. 자세한 정보는 일본정부관광국 홈페이지(www.welcometojapan.or.kr)에서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