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907호]2015-09-18 10:04

참좋은여행, 패키지에 단품을 더하다

참좋은여행이 9월 1일부터 국내항공 예약 서비스를 선보였다.




기존 고객들 위한 단품 판매 서비스 갖춰



올해 말까지 총 2억 규모의 투자 계획 돼



 
 
참좋은여행이 9월 1일부터 국내항공 예약서비스를 시작했다.



그동안 패키지여행사로서 단품판매에 소극적이었으나 2년 전부터 해외항공과 호텔, 국내호텔과 항공 순으로 상품 및 서비스를 개발, 지난 1일 국내항공을 마지막으로 국내외 모든 항공, 호텔 예약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참좋은여행은 해외항공과 해외호텔, 국내항공과 국내호텔을 모두 개별 카테고리로 나눴으며 각각의 페이지는 원하는 바를 한 번에 검색할 수 있도록 직관적인 화면구성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특히 9월부터 선보인 국내항공 페이지에는 항공검색 시스템 바로 하단에 제주도 렌터카와 할인쿠폰 예약 페이지를 링크해 이용자 편의를 높이는 한편 자연스럽게 추가 서비스 이용을 유도했다.
현재 참좋은여행은 해외항공, 호텔과 국내항공, 호텔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올해 말까지 약 2억 원 규모의 금액을 투자할 계획이며 키워드와 리타겟팅 배너 광고를 진행 중이다.



참좋은여행 관계자는 “참좋은여행이 단품 사업에 나선 것은 매년 자사를 이용하는 40만 명의 고객들이 패키지가 아닌 국내외 항공, 호텔예약만을 원할 때 다른 사이트로 빠져나가기 때문에 그 고객들을 뺏기지 않기 위한 차원”이라며 “단기간에 수익을 낼 것이라 기대하지 않는다. 그러나 참좋은여행을 찾는 고객들이 제주 호텔을 검색하거나 항공권만 구매하려고 할 때 타사가 아닌 참좋은여행의 서비스를 계속 이용할 수 있게 되면 기존 고객은 물론 항공, 호텔만을 구매하고자 하는 신규고객도 유입되면서 단품 수요가 천천히 늘어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참좋은여행은 2011년 8월 해외호텔 카테고리를 오픈을 시작으로 지난 2월에는 국내호텔 서비스를, 5월에는 해외항공 모바일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였으며 9월 1일 국내항공을 끝으로 모든 국내외 항공, 호텔 예약 서비스를 실시하게 됐다.
강다영 기자 titnews@cho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