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906호]2015-09-11 11:06

투어2000, 포상금제도로 직원 사기진작
모객, 기획 등 다양한 분야 우수사원 선정
보름에 한 번씩 정기적으로 현금 포상해
 
 
투어2000이 지난 8월부터 새로운 포상금제도를 도입하고 직원들 사기 충전에 나섰다. 한 달에 두 번 모객부문, 기획부문, 디자인부문에서 두각을 나타낸 직원을 선정해 일정 금액 이상의 현금을 포상금으로 지급한다.

특히 회사의 수익과 직결된 모객부문의 경우 ‘모객왕’이라는 타이틀로 1등부터 3등까지 시상하며 1등은 30만 원, 2등은 20만 원, 3등은 10만 원으로 보름에 한 번씩 3명에게 총 60만 원을 제공한다. 기획과 디자인 부문은 각각 1명씩 선정해 10만 원을 지급한다.

여기에 ‘홈쇼핑 사전모객 우수팀’이라는 명목으로 홈쇼핑 방송 전까지 사전모객을 가장 많이 한 팀에게 10만 원의 현금을 포상한다.
기존의 분기별 인센티브와는 별개 운영으로 투어2000은 새로 도입된 포상금제도를 통해 한 달 두 번 실시 기준 총 180만 원의 포상금을 매 달 직원들에게 지급하게 됐다.

팀별로 지급되는 분기별 인센티브와는 달리 개인 역량을 기준으로 평가하기 때문에 직급 상관없이 노력에 대한 성과를 오롯이 독차지 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투어2000 마케팅 담당자는 “우수 직원을 선정하는 기간이 짧고 바로 사용할 수 있는 현금을 지급한다는 점에서 직원들이 전보다 더 일에 애착을 갖고 임하는 분위기다. 단 보름만이라도 일을 열심히 하면 보상의 기회를 얻을 수 있다는 기대감 덕분에 스스로 욕심을 내서 상품을 기획하고 디자인하고 또 판매하는 사원들이 눈에 띄게 늘어났다”며 포상금제도로 인한 긍정적인 변화를 알렸다.

투어2000의 이 같은 포상금제도는 단기성 이벤트가 아니라 직원들 노고에 대한 회사 차원의 보상으로 앞으로도 계속해서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투어2000은 여름성수기부터 시작한 ‘힐링패키지’ 프로모션의 시즌 2를 선보였다.
9월 추석연휴에 떠날 수 있는 특가 여행상품 모음전으로 관광과 휴양 두 가지 콘셉트로 상품을 소개하고 있다. 관광에는 단기간에 다녀올 수 있는 중국, 동남아, 일본부터 미주, 유럽과 같은 장거리 상품까지 다양하며 휴양지 콘셉트 상품의 경우 이름 난 휴양지가 많은 동남아와 대양주, 일본, 미주 지역의 상품을 제시했다.
강다영 기자 titnews@cho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