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905호]2015-09-04 10:30

하나투어 ‘투어챌린저 하이스쿨’성료

하나투어가 기존 대학생 대상이던 ‘투어챌린저’의 범위를 관광전공 고등학생으로 확대했다.


페낭 탐방 통해 미래 관광인의 꿈 키워
참가 자격 관광 전공 고등생으로 넓혀
 
 
하나투어(대표이사 최현석)가 고등학생 대상 해외탐방 장학프로그램 ‘투어챌린저 하이스쿨’의 전 일정을 끝마쳤다.
‘투어챌린저 하이스쿨’은 창의적 관광인재를 육성한다는 취지로 하나투어가 지난 10년간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기존 ‘투어챌린저’의 범위를 관광전공 고등학생으로 넓힌 프로그램이다.

이번에 첫 기수로 선발된 총 24명의 장학생들은 지난 달 18일부터 23일까지 6일간 국내 및 말레이시아 페낭에서 여행실무를 체험하며 미래 관광인의 꿈을 구체화했다.

먼저 국내에선 여행업 전반에 대한 내용을 비롯해 해외탐방에 필요한 교육, 유네스코한국위원회의 ‘세계유산의 가치와 관광’을 주제로 한 교육 등이 진행됐다. 그리고 이어진 3박 5일 동안의 페낭 탐방에서는 ‘페낭힐’, ‘극락사’, ‘바투 페링기’ 등 주요 관광명소 및 해당 지역에 위치한 호텔들을 둘러봤다.

이들은 유네스코 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조지타운’에서 팀별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스케치 영상을 제작하고 영상 제작 도중 만난 현지인들에게는 한국을 상징하는 각종 기념품을 선물하며 한국 문화를 알리는 시간도 가졌다.

하나투어 CSR팀 이상진 팀장은 “관광꿈나무들의 열정 어린 자세와 신선한 아이디어를 통해 관광산업의 밝은 미래를 엿볼 수 있었다”며 “이번 경험이 학생들이 앞으로 새로운 도전을 펼쳐 나갈 수 있도록 돕는 밑거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투어챌린저 하이스쿨에 참가한 학생들에겐 기존 투어챌린저와 동일한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졸업하는 해 하나투어에 입사 지원할 경우 서류전형이 면제되며 하나투어가 주관하는 각종 대내외 활동에 참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