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904호]2015-08-28 10:32

역대 최대 규모의 관광 우호교류단, 중국 파견
한국 이미지 강화 및 방한 수요 재창출 기대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 이하 문관부)가 역대 최대 규모의 관광 우호 교류단을 지난 25~26일 양일 간 중국 베이징에 파견했다. 이는 중동호흡기증후군(MERS, 이하 메르스)이 사실상 종식된 이후, 방한 시장이 긍정적인 분위기로 전환됨에 따라 중국에서의 한국 이미지 회복 및 방한 수요 재창출을 위함이다.

본 교류단은 지자체, 관광 유관기관, 여행업계 관계자 등 400여 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중국 관광업계 관계자 300여 명 등 양국 관광업계의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여한 ‘한중 우호교류의 밤’을 필두로 업계 교류 및 ‘트래블마트(travel mart)’, 정부 간 관광분야 품질 향상 ‘실무협의회’ 등 다양한 세부 일정을 소화했다.

특히 양국 국장급이 참석한 관광 품질향상 실무협의회를 통해 한-중 양국 관광의 질적 제고와 선진화를 위한 공동 방안을 협의하고 ‘2015-2016 한중 관광의 해’ 추진현황과 계획을 공유했다.

김종 제2차관은 “이번 행사가 양국 교류의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는 9월에는 한국을 방문하는 외래관광객이 전년 수준으로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문관부는 8월 한 달을 방한여행시장 회복의 적기로 활용하고자 다양한 대책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케이 팝(K-POP) 페스티벌 △코리아그랜드세일 조기 개최 △중화권 여행업계 및 언론인 대상 초청 팸투어 △한국관광 영상광고 제작·방영 등이 그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