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901호]2015-08-06 15:37

스타가이드와 함께한 참좋은여행, 베일 벗다!





“시청률 아쉽지만 앞으로도 다양한 협업 할 것”


자사 홈페이지 및 SNS 채널 활용해 홍보 주력


 
 
참좋은여행이 처음으로 방송 제작에 참여한 채널 tvN의 새로운 여행 프로그램 ‘가이드’가 드디어 공개됐다.


지난 달 23일 첫 전파를 탄 가이드는 스타 가이드 3인(안정환, 권오중, 박정철)과 일반인 주부 8명이 함께 유럽 패키지여행을 떠난다는 콘셉트의 여행 예능 프로그램이다.



대부분의 여행 프로그램이 스타들의 자유여행을 테마로 하는데 반해 ‘가이드’는 패키지여행을 테마로, 스타 가이드와 일반인 주부들의 패키지여행을 콘셉트로 해 기대를 모았다.



가이드는 지난 달 23일부터 오는 13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 총 4부작 방영이 예정돼 있다. 닐슨 코리아가 제공한 시청률에 따르면 가이드는 1.0% 시청률을 기록했다.



참좋은여행이 방송 협찬을 결심하면서 기대했던 것은 방송 자체의 성공과 방송으로 인한 패키지여행의 긍정적인 인식이 확산되는 것.



그러나 첫 방송이었던 만큼 시청자로부터 큰 주목은 받지 못하고 있다.
시청자 게시판에는 대다수가 긍정적인 방송 후기를 남겼으나 한 네티즌은 “이 프로그램의 취지가 무엇인가. 떼로 몰려다니면서 공공장소에서 시끄럽게 떠들고 박수치고 소리 지르고. 촬영 장소로부터 승낙은 받았을지 몰라도 정말 부끄럽더라”고 제작진을 향해 일침을 놓기도 했다.



참좋은여행 측은 “방송사 측에서 적극적인 PPL 협조와 스타 가이드들의 활약에도 불구하고 시청률이 높지 않아 아쉽지만 이번 협찬을 계기로 더 많은 매체와 다양한 협업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아직 2개편이 남아 있는 만큼 시청자들이 공감할 수 있는 좋은 여행 이야기가 방영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현재 참좋은여행은 카카오톡, 페이스북 등 SNS 채널을 이용해 가이드를 알리고 있으며 자사 온라인 홈페이지에서 프로그램을 소개하는 기획페이지를 오픈했다. 기획페이지에는 프로그램 소개와 함께 관련 상품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참좋은 측은 4부작이 모두 끝난 후 성과를 보고 지속 협찬에 동의할 것인지 결정할 예정이다.
강다영 기자 titnews@cho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