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510호]2007-05-18 08:58

하나투어-NHN ‘웹투어’1등 온라인 여행사로 만든다
개별자유여행 및 여행상품 마켓플레이스 사업 전개 하나투어(대표 박상환)와 NHN(대표 최휘영)이 합심하여 여행사 ‘웹투어’를 1등 온라인 여행사로 발전시킬 방침이다. 하나투어는 지난 4월 16일 웹투어 본사에서 NHN 및 웹투어와 3자간 ‘공동 투자계약’을 체결하고 전략적 제휴에 합의하는 것은 물론 최근 모든 투자 절차를 끝마쳤다. 특히 웹투어는 새 사령탑으로 홍성원 전 넥스투어 사장을 영입하여 온라인 여행 비즈니스의 남다른 경쟁력을 확보했다. 하나투어 등 3사는 지난 3월부터 웹투어의 신규 서비스 시스템 구축 작업을 진행했으며 5월 중으로 새로운 홈페이지(www.webtour.com)를 선보이고, 네이버 ‘여행’코너에서도 웹투어의 예약시스템을 연동한 서비스를 런칭할 계획이다. 특히 웹투어는 ‘개별자유여행(FIT)’ 및 ‘여행상품 마켓플레이스’를 양 축으로 하는 사업을 전개해 나갈 예정. 자체 개발한 ‘다이나믹 패키지 솔루션’의 활용과 편리한 여행정보의 제공을 위해 구글맵(Google Map)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다. 또 ‘여행상품 마켓플레이스’는 웹투어 사이트에서 40여 개의 주요 여행사 상품 정보를 비교 검색하고 직접 예약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로 차별화된 상품 비교 기능을 전달하게 된다. 한편 웹투어는 지난 2000년 온라인 전문 여행사로 출발하였으며 2006년 3월 하나투어가 80%의 지분을 인수하여 자회사로 편입됐다. 또 이번 공동투자가 성사됨으로써 하나투어 74%, 홍성원 웹투어 사장이 16%, NHN이 10% 지분 구조로 새롭게 태어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