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510호]2007-05-18 08:56

한국ㆍ몽골, 양국 간의 대중문화 교류 증대
문화축제 한마당 ‘Big Concert’ 개최 베이비복스 리브, 배우 안재모 등 인기스타 참가 (재)국제문화산업교류재단(이사장 신현택)이 한국과 몽골 양국 간의 대중문화 교류 증진을 위해 오는 19일 역대 최대 규모의 ‘한·몽골 문화축제 한마당 Big Concert’를 몽골의 수도인 울란바토르에서 개최한다. 이번 교류는 몽골 울란바토르 시장의 요청을 받아 진행됐으며, 울란바토르시와 국제문화산업교류재단은 공동으로 다양한 문화 행사와 공연을 기획했다. 특히 이번 행사가 몽골 최대의 공중파 TV방송인, ‘몽골 TV 5’ , ‘몽골 TV 9’ 등과 몽골 UBS(울란바토르 시 방송, 지역방송국) 및 몽골 C1 (케이블, 몽고 전역 방송)에서 방영을 예정하고 있어 공연에 대한 몽골 국민들의 큰 관심을 대변한다. 행사에는 몽골 최고의 얼터너티브 록밴드로 유명한 ‘촌(Chono, 늑대)’, 록그룹 ‘Chono(늑대)’, 인기 힙합 그룹 ‘플라쉬’, 혼성그룹 ‘리몬스’ 등 정상급 뮤지션들이 대표로 참가하여 몽골의 팝과 락, 힙합, R&B등 대중음악의 현재를 보여준다. 이와 함께 한국측에서는 몽골에서 방영되어 역대 최대의 시청률을 자랑했던 드라마 ‘야인시대’로 현지에서 인기가 높은 안재모가 출연하여 무대 인사와 야인시대 주제곡 등을 부를 예정이다. 또 여성그룹 ‘베이비복스 리브’가 한국 대중음악 가수로서 참가하여 뜨거운 춤과 가창력을 선보이고 한국 비보이 댄스의 대표팀인 ‘갬블러’가 오프닝 무대를 장식한다. 신현택 국제문화산업교류재단 이사장은 “한류의 정점에 있는 스타들 외에도 다양한 한국의 문화콘텐츠를 소개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며 “세계에서 인정받고 있는 국제적인 콘텐츠와 한국 고유의 대중문화를 통해 양국 간의 한류증진 및 국제교류를 원활히 일궈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연이어 “몽골의 인기 대중음악 스타들과 함께 역동적이고 화려한 무대를 선보임으로써 한류의 저변 확대를 이루고 이를 계기로 양국의 문화교류 및 상호 협력을 강화할 것”이라는 기대감을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