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898호]2015-07-10 11:29

“올 여름엔 부산가자”대규모 캠페인 전개

70% 달하는 할인 혜택 및 쿠폰 등 관광객 유치
 
 


부산 관광업계가 여름 성수기를 맞아 적극적인 관광객 유치에 나선다.



부산광역시, 부산관광공사, 부산광역시관광협회, 한국관광공사 동남권협력지사와 부산지역 관광업계는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서울과 대전, 대구 등을 순회하며 <올 여름엔 부산가자>캠페인을 전개했다.



부산시 관계자는 “메르스 영향으로 7~8월 관광객 유치에 빨간불이 켜진 지역 관광업계의 위기를 국내 관광객 유치로 해결하고 여름휴가 시즌을 대비해 바다와 휴양시설이 있는 부산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기 위해 캠페인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서울 캠페인에는 서병수 부산광역시장을 비롯해 부산지역 국회의원, 신용삼 부산관광공사 상임이사, 이태섭 부산광역시 관광협회장, 정용문 한국관광공사 동남권협력지사장과 호텔, 유람선, 시티투어, 아쿠아리움 등 50개 업체 종사자 100여 명이 참가했다.


이들은 지난 2일 정오 서울역사에서 열차 승객들을 대상으로 할인쿠폰과 홍보 리플렛을 배포했으며 이어 오후 3시부터는 명동에서 거리 캠페인을 진행했다. 대전과 대구 등지에서도 동일한 설명회와 현장 홍보가 병행됐다.



특히 이번 캠페인에 참여하는 부산 소재 관광 관련 업체들은 7~8월 여름 성수기 기간 약 70%에 달하는 할인 혜택과 증정품 등을 방문객들에게 제공할 방침이다. 대형 크루즈 선사부터 백화점, 쇼핑몰, 길거리 맛 집, 레스토랑 등이 포함돼 있다.



부산관광공사 신용삼 상임이사는 “메르스 영향으로 지역 관광업계의 고충이 날로 커지고 있다”며 “이번 여름휴가를 맞아 시원한 바다와 아름다운 해수욕장이 많은 부산을 휴양지로 선택해 달라”고 당부했다.



참고로 부산 여행에 필수품인 할인 쿠폰은 부산문화관광 홈페이지(tour.busan.go.kr) 및 부산관광공사 홈페이지(www.bto.or.kr)에서 다운로드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