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898호]2015-07-10 11:16

KRT, 전문몰로 원스톱 서비스 제공
워터파크존 · 몰디브몰 통해 휴양객 공략
동일 테마 상품 모아 상품 결정과정 줄여
 
 
KRT가 비슷한 성격의 상품을 모은 전문몰을 통해 소비자의 선택과정을 크게 줄였다.
KRT는 여름성수기를 맞아 ‘워터파크존’과 ‘몰디브몰’이라는 두개의 전문 몰을 오픈하고 각각 여름 휴양객과 신혼여행객 모객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워터파크존은 그동안 KRT가 괌, 사이판, 필리핀에 집중하며 시장경쟁력을 키워왔던 만큼 거는 기대가 남다르다.

KRT는 올 초부터 휴양지 전용 여행마일리지 카드인 ‘타가카드’를 비롯해 KRT 단독 사이판 밴투어인 ‘시키’ 패키지를 출시하는 등 KRT만의 독보적인 휴양 상품을 개척해왔다. 워터파크존은 마일리지 카드와 단독 밴투어에 이은 KRT의 또 다른 휴양상품 프로젝트로 지난 성과들에 준하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워터파크존은 한국인들이 선호하는 휴양목적지 상품으로 워터파크를 보유한 휴양 리조트 전문몰이다. 나트랑 빈펄리조트, 괌 PIC리조트, 괌 온워드리조트, 사이판 PIC리조트, 세부 제이파크리조트, 하이난 맹그로브리조트, 보라카이 크라운컨벤션 등 총 7개의 리조트 상품을 보유하고 있다.

각 페이지는 해당 리조트의 대표적인 특징과 함께 구매 및 상세일정을 확인할 수 있는 개별페이지가 링크돼 있다.
워터파크존이 같은 테마의 상품을 모아놓은 기획성 전문몰이라면 몰디브몰은 몰디브의 휴양리조트만을 모아놓은 지역 전문 리조트몰이다. 몰디브에서 이용할 수 있는 다양한 리조트를 스피드보트, 수상비행기, 국내선 등 이동 편에 따라 구분해 판매하고 있다. 리조트를 클릭하면 해당 리조트 정보 및 관련 상품이 함께 소개된다.

몰디브몰 페이지 역시 몰디브 리조트 상품과 ‘1:1여행상담 문의’ 게시판으로 간단히 구성, 몰디브 여행을 계획하는 고객만을 타깃으로 했다. 향후 다른 장거리 휴양지들도 선보일 예정이다.
KRT여행사 관계자는 “전문몰 특성상 테마와 지역에 상관없는 것들은 최대한 배제하고 상품 정보를 중심으로 제작해 원하는 여행상품이 확실한 고객이 번거로움 없이 비슷한 상품을 한눈에 비교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강다영 기자 titnews@cho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