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897호]2015-07-03 11:36

고대 로마의 유적지에서 오페라를 감상하다
‘아스펜도스 원형극장 오페라&발레 페스티벌’
 
 
매년 8월에서 9월 고대 로마시대의 유적지, 아스펜도스 원형극장에서 열리는 국제 오페라&발레 페스티벌이 올해에도 9월 5일부터 개최된다.

아스펜도스 원형극장은 안탈리아에서 차로 30분 거리에 위치한 로마시대의 유적지 중 하나로 현재까지 보존이 잘 돼 있어서 매년 8월~9월 중 오페라와 발레 공연이 개최된다. 최대 2만 명의 관객 수용이 가능하며 음향시설 없이도 객석의 구석구석까지 소리가 잘 들릴 정도로 뛰어난 음향효과를 자랑한다.

터키를 여행하는 여행객들에게 안탈리아 자체만으로도 지중해 휴양지로 인기가 높지만 오페라 공연이 열리는 8~9월에는 아스펜도스 원형극장의 공연을 직접 감상하는 이색적인 여행을 선사한다.
메르하바터키의 허지영 여행플래너는 “특히 올해에는 5번째 공연으로 대한민국 창작오페라 ‘천생연분(Soul mate)’이 공연될 예정이어서 터키를 방문하는 한국인 여행객들에게는 더욱 특별한 추억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안탈리아를 여행하는 관광객 대부분이 아스펜도스 원형극장 투어를 계획할 정도로 보존력이 뛰어난 인기 관광지인 만큼 공연이 열리는 시기에는 사전예약을 해두는 것이 좋다.
안탈리아 아스펜도스 원형극장 투어에 대한 더 자세한 일정과 예약 방법은 메르하바터키 홈페이지(www.merhanaturkey.co.kr) 또는 전화(070-7169-0806)를 통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