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896호]2015-06-26 16:06

도쿄 외래관광객 대상 ‘환대 도쿄’ 시작

외래관광객들의 도쿄여행 편의향상을 위해 도쿄도가 자원봉사자들과 ‘환대 도쿄’를 진행한다.
 



오는 2020년까지 외래객 3천 명 유치 목표
 
 


도쿄관광REP서울이 일본 도쿄의 거리를 돌아다니며 외래관광객을 안내하는 자원봉사자가 지난 19일부터 활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도쿄도가 이번에 새롭게 시작한 시내 관광 안내 자원봉사활동 명칭은 ‘환대 도쿄(OMOTENASHI TOKYO)’다.
‘환대 도쿄’는 전용 유니폼을 입은 자원봉사자들이 2인 1조로 거리를 걷고 영어, 중국어, 한국어 등 다양한 언어로 외래관광객에게 관광이나 길 안내를 하는 움직이는 관광안내소를 말한다.



매주 금, 토, 일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신주쿠역 서쪽 출구 주변과 우에노역 주변에서 활동한다. 향후 도쿄역과 아사쿠사, 긴자 등 외래관광객이 많은 지역에 순차적으로 전개할 예정이다.



도쿄관광REP서울 관계자는 “도쿄도는 오는 2020년까지 외래관광객 3,000명 육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환대 도쿄’는 외래관광객들의 도쿄여행을 보다 편리하게 돕고 친절한 환대 정신을 보여줌으로써 외래객 3,000명 유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함”이라고 전했다.



한편 도쿄는 세계에서 가장 많은 인구가 밀집한 도시로 세계 유명 브랜드가 모여있는 ‘긴자’, 불야성이라고 일컬어지는 ‘신주쿠’, 전통문화의 향기가 남아있는 ‘아사쿠사’, 젊은층 문화의 발신지인 ‘시부야’ 등 대규모 번화가와 ‘쓰키지 시장’ 등 특색있는 거리가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