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896호]2015-06-26 15:09

자유나침반, 제1차 유럽 지사장 워크숍 끝마쳐

자유나침반 여행사가 유럽 각 지사장들이 모이는 공식 회의를 통해 서비스 강화와
현지 네트워크 확대를 도모했다. 자유나침반은 유럽을 주 무대로 가이드가
동행하는 자유여행(세미 패키지 투어) 상품을 집중 판매한다.




현지에서 서비스 향상 및 아이디어 공유
가이드 간 협력 강화 위해 지속적인 모임 다짐
 


 
자유나침반 여행사가 지난 16~17일 양일에 걸쳐 스페인 바르셀로나 지사에서 ‘제 1차 유럽 지사장 워크숍’을 끝마쳤다.

이번 워크숍에는 스페인 바르셀로나, 마드리드를 중심으로 프랑스, 영국, 터키 등 총 4개국 현지 지사장 및 임직원이 참석했다. 자유나침반 측은 “그간 유럽 현지 지사들 간에 비정기적 워크숍이나 회의는 종종 있었지만 각 지역의 지사장만을 초청해 공식 회의를 진행한 것은 창사 이래 이번이 처음”이라고 의의를 설명했다.

본 회의에서 각 지사장들은 현지 사정을 서로 공유하고 다양한 아이디어와 사업 비전을 의논했으며 네트워크 형성에 주력했다. 특히 여행자들의 안전한 여행을 필두로 서비스의 질적 수준 향상과 이를 위한 직원 및 가이드들의 정기적 교육 개최 등을 골자로 한 다자간 업무 협력을 체결했다. 또한 유럽 내 가이드 간의 화합을 도모하는 자리를 마련함으로써 소통 강화의 시간을 가졌다.

회의에 참가한 영국 런던의 윤치근 지사장은 “늘 손님들 앞에서 설명하는 가이드의 위치에 있다 보면 간혹 놓치는 것들이 있다. 이번 기회에 손님이 어떤 것을 원하는 지 더 잘 알게 된 것 같다”며 “앞으로 다른 도시에서 종종 만나고 정보도 공유하는 이런 시간을 자주 가지면 좋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자유나침반 이상열 부장은 “이번 지사장 회의를 통해 기존의 업무적인 관계를 넘어 가족 같은 사이로 한층 더 가깝게 소통하게 됐다. 결과적으로 유럽여행을 하는 우리 고객들에게 직영의 강점인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친근하고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는 것이 가장 큰 결실”이라고 설명했다.

이 부장은 또 “1차 회의는 프랑스, 영국, 스페인, 터키 네 지역에서 시작했지만 앞으로는 유럽 전역의 식구들과 모일 수 있는 대형 회의를 개최하는데 힘을 쏟겠다”고 의지를 표했다.

한편 워크숍 이후 각 지사장들은 유럽 지사의 센터 격인 바르셀로나의 대표 상품 ‘가우디 버스투어’를 직접 참관하는 시간도 가졌다.

취재부 titnews@cho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