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895호]2015-06-19 10:43

“천혜의 자연경관을 배경으로 힐링하러 오세요”

호주 탕갈루마리조트가 본격적으로 한국시장에 마케팅활동을 펼칠 전망이다.


호주 탕갈루마리조트 한국시장에 적극 홍보 나서
객실 개보수와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여행객 유혹
 
 
호주 탕갈루마리조트가 한국시장에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예고했다.

탕갈루마리조트는 그동안 서울사무소를 통해 지난 1월 30일까지 공식적으로 홍보와 마케팅 업무를 진행해 왔다. 하지만 앞으로는 한국에 따로 사무실을 두지 않고 본사에서 직접 관계자가 한국을 방문하며 시장을 관리할 방침이다.

한국시장에 동 리조트를 홍보하기 위한 첫 단계로 탕갈루마리조트의 박인영 한국 세일즈 마케팅 매니저가 지난 5일 한국을 방문했다. 그는 5일부터 3일간 개최된 하나투어 여행박람회에 참가해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리조트를 소개했다. 이후에는 여행업계 관계자 및 미디어 관계자들과의 미팅을 통해 리조트의 시설과 개보수현황을 전했다. 오는 8월에는 국내의 FIT전문 여행사를 찾아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벌일 계획이다.

박인영 한국 세일즈 마케팅 매니저는 “현재 리조트 투숙객의 점유율은 호주인이 50%이다. 나머지는 미국, 유럽, 싱가포르 지역 여행객들이다. 한국인은 약 3%로 미미한 수준”이라며 “이번 홍보활동을 계기로 적극적인 마케팅을 시작해 하반기에는 더 많은 여행사들이 리조트 객실을 판매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포부를 다졌다.

한편 탕갈루마리조트는 호주 퀸즈랜드 브리스베인에서 약 35km 떨어진 모턴베이에 위치해 있다. 모턴베이는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곳으로 약 3%의 부지가 탕갈루마리조트의 소유다. 리조트는 배를 타고 1시간 15분 가량을 달려 도착할 수 있다. 동 리조트는 현재 3단계에 걸쳐 개보수를 진행하고 있다.

객실 내 변화를 비롯해 리조트 센터의 레스토랑을 개보수 또는 신설할 계획이다. 총 250명의 직원이 상주하고 있으며 한·중·일본어를 구사하는 스텝도 종사하고 있어 의사소통의 어려움 없이 이용할 수 있다. 객실은 총 6가지 타입으로 구성 돼 있다.

단기 숙박에 적합한 쿠카부라 로지, 해변과 가까운 리조트 유닛, 리조트 스위트, 비치프론트 빌라, 별장의 형태로 구성된 홀리데이 하우스, 딥 블루 아파트먼트다. 뿐만 아니라 리조트 내에서는 다채로운 엔터테인먼트도 즐길 수 있다. 총 80여 가지의 프로그램이 구성 돼 있으며 40가지는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위치=호주 퀸즈랜드주 브리스베인 모턴섬
·홈페이지=www.tangalooma.co.kr
·문의=+61 7 3637 2000

이예슬 기자 titnews@cho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