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893호]2015-06-05 11:45

오션파크, “주말에 떠나는 올드 홍콩” 실시

 
1950~70년대 홍콩거리를 재연한 오션파크의 ‘올드 홍콩’ 어트랙션. ‘주말에 떠나는 올드 홍콩’ 이벤트 행사에서 다양한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고전음식도 맛보고 다양한 체험행사도 즐기자

 
 
홍콩오션파크가 오는 6월까지 ‘주말에 떠나는 올드 홍콩’을 테마로 이벤트를 진행한다. 1950~70년대를 풍미한 홍콩의 음식과 어린 시절의 놀이를 준비해 홍콩의 옛 모습을 그리워하는 관광객들에게 당시의 추억을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행사는 중국 전통 과자점인 기화병가의 협찬을 받아 오션파크의 인기 어트랙션인 ‘올드 홍콩’에서 진행되며 오는 21일까지 매주 주말과 공휴일에 열린다. 옛 홍콩의 기억을 되살려주는 홍콩 스타일의 전통 먹거리와 게릴라 공연, 빈티지 사진전, 길거리 전통 공예품과 전통 놀이 등 다채로운 행사가 병행된다.

오션파크는 홍콩음식의 풍미로 추억을 되살리기 위해 ‘주말에 떠나는 올드 홍콩’ 론칭 기념식에 미술랭 투스타 Cheng Kam-fu 셰프를 초청해 현지 고전요리를 선보였다.

마티아스 리(Matthias Li) 오션파크 부사장은 “‘올드 홍콩’은 홍콩 고유의 역사적, 문화적 배경을 기반으로 한 오션파크의 상징적인 어트랙션으로 홍콩 황금기의 소중한 기억을 떠올리게 해 홍콩 관광객뿐만 아니라 해외관광객에게도 매우 인기가 있다”며 “이번 행사로 옛 홍콩을 추억하며 홍콩의 정신이 널리 퍼지기를 바란다”고 행사의 의미를 강조했다.

즐길거리도 다양하다. ‘렌즈를 통해 보는 빈티지 홍콩’과 ‘72명의 소작인의 삶’ 등 관광객이 직접 참여하며 호흡하는 길거리 게릴라 공연도 마련됐다. 헤리티지트램에 있는 갤러리에서는 50대 퀸즈로드 센트럴에서 붐을 이뤘던 찻집, 60년대 딤섬을 만드는 요리사들의 모습 등 옛 홍콩의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는 사진전이 볼거리로 펼쳐진다.
한편 오션파크는 상기 기간동안 할인 혜택도 마련했다. ‘스마트펀 패밀리 패키지’는 18% 할인된 가격으로 ‘스마트펀 애뉴얼 패스’는 15% 할인된 가격에 제공한다.

홍콩오션파크 공식 홈페이지(www.oceanpark.com.hk)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