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510호]2007-05-18 08:27

한국·노르웨이, 관광협력 강화된다
노르웨이 왕세자부부 참석 세미나 개최

지난 8일 노르웨이 왕세자 호콘 마그누스와 마테마리 왕세자비가 참석한 가운데 서울 그랜드 하얏트호텔에서 ‘한국-노르웨이 관광협력에 관한 세미나’가 개최됐다.

왕세자 부부(사진)는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3박 4일간의 일정으로 양국 간의 경제협력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방한 했다. 특히 이번 세미나는 한·노 관광 협력의 일환으로 노르웨이 대표단과 한국 여행업계 관계자를 포함한 90여명이 참가했다.

세미나 후에는 ▲피요르드 노르웨이 ▲스칸디나비아항공 ▲후띠루튼 ▲비짓플람 등의 4개 업체가 참가한 미니트래블마트가 열려 노르웨이를 홍보하였으며 심도 있는 일대일 미팅과 상담이 진행됐다.
마테마리 왕세자비는 “이번 관광협력 세미나를 통해 백야와 오르라, 피요르드의 나라인 노르웨이가 보다 적극적으로 홍보되길 바란다”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 날 세미나에서는 홍기정 모투투어 부사장이 지난 2004년 노르웨이 남쪽지방을 여행한 경험담을 발표하며 노르웨이의 아름다움을 소개해 호평을 받았다.

김현경 기자 titnews@chol.com


참가업체

▲피요르드 노르웨이 (Fjord Norway) : 노르웨이의 대표적인 관광 목적지로 높은 산과 빙하 폭포가 어우러져있다. 특히 천혜의 자연이라 일컫는 피요르드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바 있다. (www.fjordnorway.com)

▲ 스칸디나비아항공 (SAS) : 스칸디나비아 3국이 공동으로 설립한 국제 합작 항공회사로 지난 4월 베이징-스톡홀름 구간의 직항노선을 새롭게 추가하여 여행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www.flysas.com)

▲ 후띠루튼(Hurtigruten) : 1백년의 역사를 가진 노르웨이의 대표 운송회사. 엔터테인먼트에 초점을 맞춘 대형
크루즈와 달리 노르웨이의 자연을 직접 느끼면서 여행한다는 특징이 있다. 현재 베르겐과 러시아의 접경지역인 키르케네스까지 운항하고 있다. (www.hurtigruten.com)

▲ 비짓플람(Visit Flam) : 세계적으로 유명한 산악열차인 비짓플람은 오슬로와 베르겐 구간의 지선으로 20km궤도를 따라 약 1시간에 걸쳐 주행한다. 플롬에서 미르달까지 기차로 여행하면서 야생 그대로의 자연을 감상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