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893호]2015-06-05 11:21

‘KOREA MICE EXPO 2015’ 성료

국내 유일의 글로벌 MICE 전문 전시박람회가 지난 4~5일간 일산 킨텍스에서 성황리에 치러졌다. 사진은 지난 해 현장 상담회 모습.

 
 
해외 바이어 170여 명, 역대 최대 규모 참가

지방 MICE 관광객 유치 및 네트워크 활성화 도모
 
 
제16회 ‘KOREA MICE EXPO 2015’가 지난 4~5일 양일 간 경기도 킨텍스에서 개최됐다.

‘KOREA MICE EXPO 2015’는 한국관광공사(사장직무대행 김영호), 경기관광공사(사장 홍승표)가 공동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행사로 국내 유일의 글로벌 MICE 전문 전시박람회를 지향한다.

올해로 16회째를 맞은 본 행사에는 240여 개의 MICE 관련 기관 및 업체와 360여 명의 국내외 바이어가 MICE 전시회 및 비즈니스 상담회에 참가해 열띤 비즈니스를 펼쳤다.

특히 올해는 MICE산업 영역 중에서도 비중이 커지고 있는 인센티브 여행의 주요 타깃시장인 중국과 동남아 지역의 유력 바이어 유치를 강화했으며 이를 통해 중대형 인센티브 단체의 지역 유치를 촉진할 계획이다.

박람회에 초청된 해외 바이어들은 행사 전후로 진행되는 팸투어에도 참가해 한국의 MICE 첨단시설과 관광매력을 직접 체험했다. 또 이색 장소에서의 환영리셉션과 다양한 한국공연 관람, 지역 홍보 설명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MICE 관련 산업인들을 위한 K-MICE 포럼도 다양하게 운영됐다. ‘국제행사 유치사례 및 지역파급효과’ 및 ‘전문가들이 전하는 행사기획 노하우’ 등의 주제로 세션이 진행됐으며 기조연설로 김진선 前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 위원장이 ‘2018 평창동계올림픽 사례를 중심으로 빅이벤트 유치 성공전략’을 발표했다.

한국관광공사 코리아MICE뷰로 김기헌 실장은 “이번 행사는 한국 MICE 산업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다”며 “지방 MICE 관광객 유치 마케팅 활동과 네트워크 형성을 적극 지원하고 MICE 목적지로서의 한국의 인지도를 높여 나갈 것”이라고 향후 계획을 전했다.

한편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박람회 개막을 앞두고 지난 달 28일 수원 소재 노보텔호텔에서 ‘경기 MICE 서포터즈(G-MICEters) 3기 발대식’을 개최했다. ‘경기MICE 서포터즈’는 마이스 산업에 관심 있는 관련학과 대학생 총 35명으로 구성됐으며 5월부터 11월까지 약 7개월 동안 경기도 MICE 산업 활성화를 위한 SNS 홍보, 현장체험 등의 활동을 펼친다. 특히 이번 서포터즈들은 국제회의, 기업회의, 전시 및 이벤트를 준비하는 국내외 주최자들에게 대한민국 최적의 MICE 목적지 경기도의 매력을 널리 알릴 방침이다.

정리=김문주 기자 titnews@cho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