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893호]2015-06-05 11:18

“여름휴가 알뜰하고 풍성하게 농촌에서 즐기자!”
 
 
2015 농촌 여름휴가 페스티벌 광화문에서 열려

직접 체험하고 만끽하는 체험 프로그램 마련돼 있어
 
 
올 여름 실속있는 국내 농촌 휴가를 제안하는 <2015 농촌 여름휴가 페스티벌>이 오는 10일부터 13일까지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농어촌공사가 주관하는 본 페스티벌은 도시민과 농촌의 활발한 교류를 위한 축제의 장을 지향한다. 전국 9개시·도 418개 농촌 체험마을과 지자체 및 도협의회 등이 참여하며 곧 다가올 여름휴가 계획을 위한 각종 농촌 관광정보를 제공한다.

전국 각지의 농촌 체험마을들이 참가하는 만큼 각 지역의 농업/농촌 문화를 보여주는 다양한 체험프로그램과 지역특산물 등은 특별한 재미. 아울러 농촌지역의 놀거리, 먹거리, 볼거리, 즐길거리를 미리 체험해 봄으로써 알찬 여름휴가 계획을 세울 수 있다. 유치원, 초등학교 자녀를 둔 부모라면 체험과 학습이 동시에 가능한 휴가로 안성맞춤이다.

페스티벌 개막식은 오는 10일 오전 11시에 열린다. 광화문 광장 메인 무대에서 강화열두가락농악단의 신명나는 길놀이와 대북 공연을 통해 농촌의 발전과 희망찬 미래를 염원하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전국 약 400개에 달하는 농촌체험마을이 참여하는 부스에서는 농촌여름휴가에 대한 상세한 안내 및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또 각 체험마을에서 준비한 이벤트를 통해 풍성한 경품도 얻을 수 있다. 이벤트 관에서는 농촌휴가 엽서쓰기, 온라인 소문내기 등을 통해 체험마을 상품권, 숙박권 등 농촌체험마을에서 현금처럼 쓸 수 있는 상품권을 제공한다.
 

아직 여름휴가지를 결정하지 못하고 있다면 합리적인 가격으로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는 우리 농촌은 어떨까? 사진은 지난해 농촌여름휴가페스티벌 수확체험관에서 아이들이 장난감 삽으로 감자와 고구마를 캐고 있는 모습.
 

6차산업, 농촌교육농장, 치유의 숲, 낙농목장 등 농촌 지역의 다양한 자원을 소개하는 농촌관광자원관을 비롯해 어린이들이 땅에서 감자, 고구마 등 농작물을 직접 수확해보는 수확체험장, 더위를 잊게 해 주는 대나무물총난장 등 농촌 문화를 직접 만끽할 있는 부대 행사도 마련돼 있다.

한 관계자는 “올해는 서울 광화문광장을 방문하는 외국인을 겨냥해 한국 전통의상 시연, 전통악기 체험 등 우리나라의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프로그램도 수시로 진행한다”며 “서울 한 복판, 광화문광장에서 펼쳐지는 생동감 넘치는 페스티벌을 통해 농촌휴가도 미리 체험해보고 다양한 참여 혜택도 받을 수 있다”고 페스티벌 참여를 적극 독려했다.

한편 상기 기간 동안 무대에서는 전국 9개 시도의 지역적 특성을 살린 공연이 진행된다. 도농촌 휴가 OX퀴즈, 특산물 경매 등의 참여 이벤트와 인디밴드, 팝페라 등 다양한 문화공연 이 펼쳐져 관람객에게 흥미로운 구경거리를 제공한다.

김문주 기자 titnews@chol.com
 
 
 
<2015 농촌여름휴가페스티벌 주요 행사&전시>
△개막식
○일시 : 6. 10(수) 11:00~12:30
○장소 : 광화문광장 메인무대
○구성 : 개막 세리머니, 풍물패 길놀이, 대북 공연
△주요전시
○농촌체험마을관 : 전국 9개시도 400여 개 농촌마을의 각종 체험거리, 먹거리, 볼거리 등 전시, 지역별 체험관 운영
○농촌관광자원관 : 6차산업 시연, 교육농장, 낙농체험목장, 치유의 숲 등 농촌의 다양한 관광자원 소개
○이벤트관 : 농촌재능기부, 농촌관광상품, 전통주 전시 등 참여이벤트 운영
△부대행사
○농촌문화체험 : 수확체험장, 자연생태전시관, 콩놀이터, 전통문화관 운영
○무대행사 : 지역별 대표 체험 프로그램 운영 및 홍보영상 상영, 농촌휴가 OX퀴즈, 특산물 경매 등 레크리에이션, 인디밴드, 팝페라, 아카펠라 등 농촌 미니콘서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