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893호]2015-06-05 10:53

아이의 꿈에 날개 달아주는 독특한 상품



한진관광, 대한항공 플라이트 아카데미
 
 
한진관광이 자사의 장점을 이용한 상품을 통해 특별한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한진관광은 파일럿과 함께하는 대한항공 플라이트 아카데미를 출시, 6월부터 8월까지 세 달 간 운영한다.

대한항공 플라이트 아카데미는 일반인에게 그동안 공개되지 않았던 운항 승무원들의 실제 교육 장소인 제주 정석비행장에서 항공기 관람을 비롯해 운항 승무원 훈련 과정 체험과 비행 원리를 습득할 수 있는 체험 학습 프로그램이다. 특히 소규모 그룹 별 진행으로 보다 심도 깊은 체험이 가능한 것이 장점이다.

프로그램 일정은 다음과 같다. 다양한 항공기 모형과 항공의 역사 및 항공기 조종석과 객실을 볼 할 수 있는 정석 항공관을 견학 후 셔틀 버스를 타고 정석비행장으로 이동, 모형항공기 제작 및 날리기 통한 비행 원리를 학습한다. 이후 한국 항공 역사가 담긴 실제 항공기 및 관제탑, 격납고를 견학하고 파일럿과의 대화 및 컴퓨터로 이륙-순항-착륙 과정을 직접 시뮬레이션 해보며 가상 파일럿을 체험해 본다. 실제 조종사가 훈련받는 시뮬레이터에 탑승해 교관과 함께 조종을 체험한다. 모든 프로그램이 끝나면 대한항공 명의의 수료증이 전달된다.

프로그램 참여 방법은 대한항공 플라이트 아카데미 프로그램 예약 후 지정된 날짜에 제주 정석항공관을 방문하거나 대한항공 플라이트 아카데미 프로그램이 포함된 제주 자유여행을 예약 후 지정된 날짜에 정석항공관을 방문하면 된다.

프로그램이 포함된 제주 자유여행 3일 상품은 6월 한 달만 진행되며 가격은 35만 9천 원부터다. 프로그램 단품은 6월부터 8월까지 운영되며 4만 원부터 판매된다.

한편 대한항공 정석비행장은 국내 최초의 민간 항공 조종사 양성기관으로 대형 활주로, 관제탑, 모의비행장치, 비행컴퓨터실, 격납고 등 다양한 비행교육시설이 갖춰진 곳이다.

특히 정석비행장은 플라이트 아카데미 체험을 위해서만 공개된다.

정리=강다영 기자 titnews@cho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