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893호]2015-06-05 10:34

벤 퍼거슨 총지배인 PIC 괌의 새로운 수장돼
 
PIC 괌의 벤 퍼거슨 신임 총지배인이 지난 3일 한국을 방문해 한국시장에 더욱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근무 경력만 26년, PIC 괌에 대한 애정 남달라

서비스·이벤트 개발 등 한국시장에 지속 투자
 
 
PIC 괌이 2015년 5월 1일부로 미국 버지니아주 출신 벤 퍼거슨(Ben Ferguson) 부 총지배인을 새로운 총지배인으로 선임했다.

PIC 괌의 새로운 수장이 된 벤 퍼거슨 총지배인은 지난 3일 PHR Korea를 통해 한국 미디어 관계자들과의 인터뷰를 진행, 총지배인으로서의 포부와 향후 계획을 밝혔다.

벤 퍼거슨 신임 총지배인은 1989년 PIC 괌에 입사해 회계 부서를 거쳐 전무이사(Executive Director)와 회계 부장(Director of finance)로 재직한 바 있다. 그는 26년 동안 쌓아온 PIC 브랜드에 대한 신념과 애정은 물론 PIC 괌을 괌 대표 리조트로 성장시키는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총지배인으로 승진했다.

벤 퍼거슨 총지배인은 “50대 초반에 총지배인이라는 높은 직책을 맡게 돼 여러 가지로 힘들고 어려운 부분이 많지만 새로운 도전을 하게 돼 즐겁다. 고난이 없는 삶은 지루할 뿐이다. PIC 괌의 총지배인이라는 또 다른 도전을 할 수 있게 돼 행운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전체 숙박객의 약 60%가 한국인으로 한국시장은 PIC 괌에 매우 중요한 존재다. 현재도 매니저와 일반 직원, 인턴 등을 포함해 50명 정도의 한국인 직원들이 상주하고 있으며 이들은 한국인 숙박객을 위해 더 친근한 서비스를 펼치고 있다”고 설명했다.

PIC 괌은 올 하반기 한국시장을 타깃으로 4차례의 홈쇼핑 방영을 계획하고 있다. 또 홈쇼핑과 함께 단체 인센티브 팀 확보 및 다양한 채널을 통한 홍보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예정이다.

특히 올 여름에는 티웨이항공을 비롯해 에어부산 등 저비용항공사(LCC)가 새롭게 취항하면서 한국인 여행객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PIC괌은 증가한 항공공급에 대비해 객실 수급에 전력을 다할 계획이다.

인터뷰 자리에 함께한 김영민 PIC 괌 한국마켓 세일즈 매니저는 “이미 각 여행사에는 PIC 괌이 확보한 한국인 블록을 초과해서 지원하고 있다. 또한 다양한 프로모션을 통해 고객들을 여러 날짜로 분산시켜 최대한 많은 객실을 공급하고자 한다”며 늘어난 항공에 대한 대비책을 말했다.

강다영 기자 titnews@cho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