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510호]2007-05-18 17:44

[모두투어] 고구려 유적지 및 백두산 상품
‘빠르고 간편한 백두산이 온다’
단동항공 오는 29일 직항노선 예정

(주)단동항공이 오는 29일부터 6월 30일까지 인천-단동 직항 취항 계획을 발표함에 따라 보다 편리하고 새로운 백두산 여행길이 열릴 전망이다.

이에 따라 단동항공 직항편을 이용한 다양한 루트의 백두산 관광 상품들이 출시되고 있으며 여행업계에서도 기존 상품의 취약점을 보완한 백두산 여행을 적극적으로 홍보하는 추세.

특히 매편 총 32석의 직항 좌석을 확보하여 백두산 여행 및 고구려 유적지 탐방 상품을 출시한 모두투어네트워크(사장 홍성근)의 발 빠른 행보가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김성호 모두투어 중국사업부 기획팀장은 “기존 백두산 관광이 대련, 심양까지의 비행 이후 다시 버스를 통한 이동을 포함한 탓에 왕복 8~9시간을 낭비했던 반면 단동항공의 직항편을 이용할 경우 고객들이 불필요한 시간의 낭비 없이 빠르고 편한 여행을 즐길 수 있다”고 상품의 특징을 설명했다.

더불어 그는 “연착의 우려가 없고 별도의 국내선을 이용하지 않아 비용 절감의 효과까지 획득할 수 있어 이에 따른 수요 증가와 시장 활성화를 동시에 꾀하고 있다”는 기대감을 전했다.

한편 건설교통부가 정식적인 허가를 낼 경우 단동항공은 예정대로 오는 29일 첫 취항을 실시하며 6월30일까지 수, 금요일을 제외한 날에 주5회 운항하게 된다. 또 7월1일부터 10월30일까지 데일리로 직항편을 투입할 계획이다.

김문주 기자 titnews@chol.com
취재협조 및 문의=모두투어 중국사업부 02)7288-370/www.modetour.com
단동항공 02)771-7711.

‘백두산[白頭山] 고구려유적지 압록강 5일’
오는 31일부터 8월 31일까지 매일 출발하며 전 일정 노쇼핑으로 진행된다. 한국 제일의 강인 압록강에서 유람선을 승선하고 민족의 영산이라 일컫는 백두산 등정이 주된 코스.

이 밖에도 천지 감상, 고구려 역사의 자존심인 광개토대왕릉 및 장수왕릉 체험, 국내성 성벽, 주몽이 건국한 고구려의 첫 번째 수도 환인(졸본)관광 등 다채로운 일정이 마련돼 있다.

북한식 특식을 제공하며 일정표 상에 명시된 관광지 입장료와 전용버스 등을 포함한다. 단 중국 비자비용(단체비자-19,000원/인), 인솔자, 가이드, 기사 수고료 등은 불포함 사항. 상품 가격은 49만9천원부터 94만9천원까지 다양하다.

‘페리 타고 고구려 유적지 5일’
여름방학을 활용하여 어린 자녀들에게 고구려의 찬란한 역사와 현장을 직접 느끼게 할 수 있는 상품으로 오는 9월 24일까지 보다 경제적인 가격에 이용 할 수 있다.

단동훼리를 통해 인기 드라마 ‘주몽’ 및 ‘연개소문’의 본산지인 고구려 유적지(박장성, 일보과, 오녀장성, 비류수 등)와 요녕성 최대의 석회암 동굴인 본계수 동굴을 보트를 타고 직접 관광하는 것이 가장 큰 매력. 관광지 입장료와 유류할증료를 포함하고 인솔자/가이드/기사팁(전일정 5만원), 중국 비자 발급비용 등을 불포함한다.

가격은 26만원부터 36만원까지. (단 지난 4월 20일부터 단동훼리는 선상비자 불가능 단체비자의 가격은 1만9천원)

‘북경 백두산 6일’

북경은 중국의 정치와 특색 있는 문화가 축약된 중심지로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집결돼 있다. 특히 이번 상품은 북경 뿐 아니라 청나라의 빼어난 궁전이 있는 심양과 민족이 얼이 살아 숨 쉬는 백두산까지 한 번에 아우를 수 있다는 장점이 고객들의 호응을 얻을 것으로 전망된다.

전통적인 중국의 서커스를 특전으로 관람할 수 있는 것은 물론 북경에서는 명, 청대의 황제들이 하늘에 제를 지내고 오곡의 풍작을 기원하던 천단공원과 북경 최대 번화가인 왕부정 거리를 체험하게 된다.

또 박경리의 대하소설 ‘토지’의 배경이자 민족시인으로 알려진 윤동주가 중학교를 다녔던 용정관광 및 백두산의 비룡폭포 등을 알차게 둘러 볼 수 있다. 이와 함께 연길 불고기 특식, 북경 대표 요리인 오리구이, 전통 중국식 샤브샤브(훠궈), 발마사지 등을 제공한다.

오는 7월 3일까지 매일 출발하며 상품 가격은 84만9천원부터~1백19만9천원. 유류할증료와 관광지입장료 등을 포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