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892호]2015-05-29 11:17

여름휴가 핫 키워드는 ‘동남아 가족여행’




설문 응답자 4명 중 3명 “해외여행 갈 것”
 

 
하나투어가 오는 6월 5일부터 개최되는 여행박람회를 앞두고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올해 해외여행은 7~8월 동남아 가족여행이 더욱 두드러질 것으로 나타났다.



하나투어는 온라인리서치업체 마크로밀엠브레인에 의뢰해 전국 20~59세의 성인 남녀 300명을 대상으로 지난 14일부터 18일까지 올 해외여행 계획 및 동향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전체의 41.7%가 7~8월에 해외여행을 떠날 계획이라고 밝혀 여름 성수기를 활용하는 여행객이 여전이 많다는 것을 확인했다. 그 다음으로는 9~10월(17.0%), 11~12월(9.0%), 5~6월(8.3%)순이었으며 나머지 24.0%는 해외여행 계획이 없다고 답했다. 즉 응답자 4명 중 3명은 올해 해외여행을 계획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여름휴가로 희망하는 여행지는 동남아가 31.7%로 가장 많았다. 또한 여름휴가의 주 목적에 대해 58.3%가 휴양이라고 답해 관광(39.7%)보다 20% 가까이 높게 나타났으며 쇼핑은 1.7%에 그쳤다. 그리고 호주/미주 지역이 22.3%의 높은 비중을 차지했고 일본과 유럽/아프리카는 각각 20.7%, 15.7%를 차지했다. 중국은 9.7%의 낮은 비중을 보였다.



여름휴가는 48.3%가 부부, 자녀 등과 계획 중이고 친구 16.3%, 연인 16.0%, 부모형제 11.0%, 혼자 8.3%로 나타났다. 부모/형제/자녀 등과 떠나는 가족여행이 약 60%를 차지했고 나홀로 여행족도 적지 않은 수치로 나타났다.



여름휴가를 준비하면서 가장 중요하게 고려하는 부분은 여행경비(42.3%)와 여행지역(35.0%)이었으며 여행 동반자 11.0%, 여행 시기 7.3%, 여행목적 4.3% 순으로 조사됐다.



이밖에 이색 질문으로 여름휴가 가이드로 가장 잘 어울리는 연예인에는 김병만이 25.0%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국민 짐꾼 이서진이 23.3%, 차승원 17.7% 순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