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892호]2015-05-29 11:14

투어2000 인원충원 및 조직 변화 실시




대양주팀·마케팅·디자인팀 신설해


조직력 보강 통해 부족했던 부분 채워
 

 
투어2000이 인원 충원 및 조직 개편을 통해 역량을 강화한다.



투어2000 측은 지난 3월 중순 호주, 뉴질랜드, 괌, 사이판으로 이뤄진 대양주 팀을 신설하고 대양주 팀에만 총 7명의 직원을 충원, 배치했다. 그동안 미주팀이 대양주 지역까지 담당해왔으나 괌, 사이판이 대중적인 휴양지로 자리 잡으면서 대양주 팀의 신설이 불가피해졌기 때문이다.



현재 투어2000은 대양주 팀 신설과 함께 각종 대양주 기획전을 선보이고 있다. 최근에는 투어2000 단독 혜택이 제공되는 괌, 사이판 상품 기획전을 통해 여름휴가객들을 적극 공략했다.



이와 함께 입지가 약한 마케팅팀도 다시 보강할 계획이다. 여태껏 한 명으로 운영돼 왔던 마케팅팀을 올 상반기 중에 마케팅·디자인팀(임시 이름)이라는 팀명으로 재정비 하는 것. 알려진 바로는 대양주 팀으로 새로 입사한 7명중 2명의 사원이 마케팅·디자인팀으로 배치될 계획이다.



투어2000 측은 “그동안 대양주 팀과 마케팅팀이 있기는 했지만 모두 명맥만 유지될 뿐 인원 부족과 같은 이유로 적극적인 활동을 하지 못하고 있었다. 그러나 최근 대양주 팀과 마케팅 팀 인력을 보강하면서 다시 적극적으로 영업 및 마케팅 활동이 가능해 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투어2000은 최근 한려수도/섬진강/지리산권 1박 2일 국내 기차여행 상품개발에 이어 전남 강진, 장흥, 완도, 진도 등 서남해권 상품개발에 나섰다. 한국관광공사, 코레일, 관련 지자체들과 함께 ‘통영/진주/남해 1박 2일’, ‘통영/하동/구례 1박 2일’, ‘남해 바래길 1박 2일’ 등 주로 남중권(南中圈) 상품을 집중 발굴해 온 투어2000이 이번에는 그간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서남해권 상품을 개발했다.



‘맛있는 남도 기차여행’이라는 브랜드로 시리즈형 상품을 운영할 계획인 투어2000은 1탄 ‘남도답사 1번지 강진 웰빙투어’, 2탄 ‘숲과 물, 문학의 도시 장흥 웰빙투어’, 3탄 ‘남도의 멋과 흥, 진도 아리랑’ 등 각각 강진, 장흥, 진도 지역 1박 2일 여행상품을 출시했다.


모두 용산역에서 KTX 열차를 이용, 나주역이나 광주송정역에 하차해 현지차량으로 1박 2일 동안 관광한다.
강다영 기자 titnews@cho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