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890호]2015-05-15 10:56

국민영웅 히딩크 이천도자기축제장 깜짝 방문

‘도자, 색에 물들다’라는 주제로 열리고 있는 2015 이천도자기축제 현장에
거스 히딩크 전 국가대표 축구대표팀 감독이 깜짝 방문해 화제를 낳았다.




물레로 도자기 빚어보며 우수성 체험하고 감탄
 

 
2002 한일 월드컵 4강 신화의 주역인 거스 히딩크 전 국가대표 축구대표팀 감독이 지난 8일 경기도 이천도자기축제장을 찾았다.



히딩크 감독은 연인 엘리자베스 피나스와 함께 축제장 내 기획전시관, 도자판매관 등을 둘러보고 물레로 직접 도자기를 빚어보며 이천도자기의 우수성을 체험했다. 히딩크 감독은 현장 방문 후 한국 도자문화와 이색적인 콘텐츠와 행사 운영에 감탄했다는 후문. 세계적 명사의 방문으로 이천도자기축제 역시 막바지 관람객 유치에 힘을 싣게됐다.



한편 올해로 29회째를 맞이한 이천도자기축제는 천년 도자예술의 도시 이천시 설봉공원에서 ‘도자, 색에 물들다’라는 주제로 이달 17일까지 열린다. 수준 높은 도자전시 및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어 가족단위 여행객과 외국인 관람객들에게 특히 호응이 높다.


무엇보다 올해는 ‘교육’과 ‘체험’이라는 테마에 걸맞게 전 세계 빈곤층 아이들을 위한 생계수단 지원 프로그램인 ‘아프리카에 염소보내기’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전개해 관심을 받았다. 축제 관련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www.ceramic.or.kr)에서 확인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