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890호]2015-05-15 10:54

‘실크로드 경주 2015’개막 100일 앞둬

다양한 문화콘텐츠와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는 경주엑스포가 8월 개막한다.



8월 21일부터 10월 18일까지, 국내 최대 문화 프로그램

전시·공연·체험은 물론 관람객 안전과 편의까지 점검
 
 

8월 21일부터 10월 19일까지 59일간 경주를 실크로드의 물결로 물들일 ‘유라시아 문화특급’이 온다.
경주세계문화엑스포 조직위원회(조직위원장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실크로드 경주 2015’의 개막 100일 전을 맞아 지난 13일 오전 경북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설명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조직위 외에도 이두환 문화체육관광국장, 강상기 문화융성사업단장 등 경북도와 엑스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엑스포 측은 “이번 ‘실크로드경주2015’는 고대와 현대, 전통과 첨단을 아우르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실크로드 선상의 18개 국가를 포함한 40여 개 이상 국가들의 다양한 역사와 문화를 접할 수 있는 국내 최대 동서양 문화의 만남과 교류의 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실크로드를 테마로 유라시아의 문명과 함께 신라문화를 재조명하고 경주가 실크로드의 최동단임을 확인한다. 상기 기간 동안 총 4개 분야에서 25여 개의 다양한 프로그램과 공연 및 전시가 펼쳐진다.



행사 홍보를 위한 노력도 이어지고 있다. 엑스포 조직위 측은 국내는 물론 해외 언론에 보도자료를 배포하고 세계 한인 언론인을 통한 홍보와 함께 일본/중국 등 해외 관광박람회에도 참가하는 등 글로벌 홍보에 앞장서는 중이다.



특히 준비 과정에서 무엇보다 중점을 두고 있는 부분은 관람객들의 안전문제. 행사에 맞춰 노후 된 기존시설을 개보수하고 전기·통신시설 정비, 승강기 및 소방시설의 사전점검 및 정기점검 등을 통해 관람객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행사를 즐길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유관기관과 연계한 소방종합상황실 운영을 통해 상시 출동 준비태세를 유지하고 위급 상황 발생시 즉시 응급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김관용 경북도지사(조직위원장)은 “명품엑스포를 통해 경북도의 문화유산 자산을 국가 경제를 살리는 원천으로 만들고 문화가 관광 및 경제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