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510호]2007-05-18 17:18

모두투어, 런던 해외독자법인 설립
현지 여행 인프라 구축으로 유럽 네트워크 강화 모두투어네트워크(사장 홍성근)의 해외 시장 공략이 가속화된다. 모두투어는 지난 15일 런던에 최초 100% 해외독자법인을 설립했다. 무엇보다 런던 현지법인은 기존 현지 랜드사와의 합작 투자 설립 방식에서 벗어나 본사 주재 해외 정식 법인 설립 방식으로 ‘글로벌 경영’ 의 비전을 공유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남다른 의미를 갖는다. 특히 세계 경제 및 문화의 중심지인 런던에 법인을 설립함으로써 ‘초일류 글로벌여행기업’으로 한 단계 도약해 나가는 것은 물론 신뢰도 향상과 다른 유럽국가 대상의 사업영역 확대, 유럽 현지내의 각종 여행관련 업체와의 제휴, 여행 인프라 구축, 개별여행에 대한 현지 정보 제공 등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또 서울과 유럽의 시간ㆍ공간적 거리감이 해소되어 투어 진행 도중 예기치 않게 발생하는 문제 해결에 순발력 있게 대처할 수 있다는 것도 큰 장점이다. 모두투어는 런던 현지 법인을 통해 유럽 네트워크를 보다 강화하여 유럽 여행의 대표 주자로 자리매김할 계획. 더불어 유럽 현지 교민, 비즈니스 출장, 유학생 등에 대한 사업영역 확대로 신규 수익 창출 및 인바운드 유치 사업, 관광 거점 도시 협력사 지원 및 지사 설립 지원 등의 사업 전개를 예정중이다. 현재 런던법인은 오성민 전 유럽사업부 과장이 법인장으로 임명돼 있으며 실장급 OP 1명, 일반 OP 1명이 근무하고 있다. 오성민 런던 법인장은 “모두투어 본사의 미래 사업 비전을 중심으로 유럽 현지의 경쟁력 있는 상품 아이템을 개발하고 원가 개선에 기여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한편 모두투어는 괌, 태국, 사이판에 지사를 개설해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해 일본의 노비자 협정, 2008 북경 올림픽, 2008년 미국 노비자 체결 예상 등과 관련하여 해외 지사 설립에 관한 긍정적인 입장을 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