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890호]2015-05-15 10:41

‘moving your way’유럽카 한국시장 진출

전 세계 150개국에 걸쳐 1만여 지점을 운영중인 유럽 최대의 렌터카 그룹,
유럽카가 한국시장 공략에 나선다.
사진 왼쪽부터 Vincent Darre 유럽카 아시아 지역 매니저, 박미래 유럽카 한국사무소 이사.




셀프 드라이빙은 세계적 트랜드 자유여행객 공략 자신
출고 후 평균 6.5개월 새 차 전 세계 150개국 22만대 보유
 
 


유럽 최대의 렌터카 업체인 유럽카(Europcar)가 혁신적인 고객 서비스와 차량 인프라를 앞세워 한국시장에 진출했다. 개별여행 특히 렌터카를 통한 드라이빙 수요가 서서히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수요 개척을 위한 공격적인 영업 마케팅이 기대된다.


유럽카 한국사무소(PAA)는 지난 13일, 서울 밀레니엄힐튼호텔 주니어 볼룸에서 국내 여행업계 및 미디어를 대상으로 상품 설명회를 겸한 론칭식을 가졌다.


유럽카는 65년의 역사를 지닌 글로벌 렌터카 기업으로 전 세계 150개국에 걸쳐 1만여 지점을 운영중이며 약 22만대 이상의 차량을 보유하고 있다.


행사를 위해 방한한 Vincent Darre 유럽카 아시아 지역 매니저는 “한국 진출은 잠재 수요가 상당한 아시아 시장 개척의 일환이다. 무엇보다 셀프드라이빙 투어는 현재 가장 핫 한 여행 트렌드로 차별화된 여행을 원하는 한국 여행자들의 요구를 충족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다음은 론칭식에 앞서 Vincent Darre 매니저와 나눈 일문일답(一問一答).


취재협조 및 상품 문의=유럽카 한국사무소(02-317-8730)
김문주 기자 titnews@chol.com
 

-한국 총판매대리점(GSA)로 PAA를 선정한 이유는 무엇인가?

▲PAA가 25년 동안 한국여행시장에서 쌓아온 경험과 명성을 믿었다. PAA와의 한국GSA 체결은 한국 내에서 유럽카의 입지와 브랜드를 견고히 다질 뿐 아니라 실질적인 수요 창출에서도 분명한 성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 경쟁사 대비 인지도가 낮다는 지적이 있다. 장점을 소개한다면.

▲유럽카 고객들은 가장 친환경적이고 신뢰할 만한 차, 무엇보다 고작 6.5개월밖에 되지 않은 신차를 약 3,500곳의 지점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우리는 유럽 주요 관광지의 공항 및 열차역 등 대중교통의 허브를 중심으로 대도시 및 소도시를 모두 수용할 수 있는 폭 넓은 네트워크를 갖추고 있다.

또한 유럽카는 상당히 편리하고 혁신적인 시스템을 통해 차량 예약에서 반납에 이르기까지 여행일정 내내 고객과 함께한다. 예를 들어 여행자가 유럽카 카운터에 도착하면 간단한 신원확인 후 곧바로 그의 차로 안내를 받는다.
 


- 한국 시장에서의 영업 및 마케팅 전략은.

▲유럽카 그룹은 고객, 수익극대, 디지털 전략 및 혁신이라는 3가지 키워드를 토대로 시장을 공략할 방침이다. 기존 예약채널의 최적화 및 신상품 개발로 판매사 수익을 극대화하고 세심한 서비스로 고객 편의 향상을 도모하는 것도 전략 중 하나다. 여행사는 물론 OTA와 모바일, 항공사, 호텔, GDS 그리고 유럽카의 예약플랫폼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상품을 예약하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한국여행자를 위한 맞춤 서비스가 있다면.

▲한국시장에 맞는 형태로 접근하는 것은 당연하다. 모국어가 통하지 않는 외국에서 여행자 혼자 스스로 운전한다는 것은 사실 굉장한 도전이다. (웃음) 한국어 가이드북, 현지법-규정이 포함된 매뉴얼, 한국어 GPS 개발 등은 당연히 실현해야 한다. 또한 현지에 의사소통이 가능한 한국인 스텝을 채용할 계획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