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888호]2015-04-24 14:21

한식 가이드북(HANSIK) 발간


건강한 에너지 음식 집중 홍보
 
 
한국관광공사(사장직무대행 김영호, 이하 관광공사)는 한식의 매력을 세계인에 알리고 외래관광객 유치에 활용하고자 한식 가이드북(HANSIK)을 제작한다. 본 가이드북은 오는 5월 1일 개막하는 밀라노 엑스포에서 전 세계인을 대상으로 배포되며 영어 및 이탈리어 2개 언어로 제작된다.

한식 가이드북은 ‘맛과 영양이 균형 잡힌 건강한 에너지 음식, 한식’을 주제로 한식에 담긴 철학과 과학, 다양한 한식의 특징과 문화를 외국인들이 흥미를 갖고 읽을 수 있도록 담아냈다. 한국인의 자연저장소 ‘독’에서부터 천년의 맛과 지혜가 담긴 ‘김치’, 한식의 맛과 영양을 배가시켜주는 ‘양념’, 조선시대 영조의 탕평책을 상징하는 ‘탕평채’, 왕의 건강과 장수를 기원하며 만든 ‘타락죽’ 등 대표적인 궁중요리 내용이 수록돼 있다.

뿐만 아니라 섬김과 사랑의 문화가 깃든 종가음식, 자연친화적 건강식인 사찰음식에 이르기까지 다채롭고 흥미로운 한식 이야기가 펼쳐진다.

한국에서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도 소개한다. 궁중음식체험식당, 종가음식을 재현한 ‘음식디미방’, 발우공양과 불교 수행자의 삶을 체험할 수 있는 ‘템플스테이’ 등이 그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