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887호]2015-04-17 14:32

인터파크투어 지난 3월 역대 최대 실적



해외 송출객 154,850명, BSP 925억 원

올 1분기 전년 동기간 대비 2배가량 UP
 
 

인터파크투어의 지난달 실적이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다. 인터파크투어는 지난 3월 해외 송출객과 BSP(국제선 항공 여객판매대금)이 역대 최고 기록을 달성하는 겹경사를 맞았다고 밝혔다.


지난 3월 해외 송출객이 전년 대비 37% 증가한 154,850명으로 집계됐다. BSP 또한 같은 기간 925억 원으로 역대 최고 실적을 자랑했다. 해외 송출인원의 지역별 비중은 동남아가 33.2%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유럽(17.8%) > 중국(16.4%) > 일본(16.3%) > 미주(10.9%) 등의 구성비를 보였다.



지역별 성장률 1위는 연초부터 엔저 영향으로 많은 여행객이 몰렸던 일본(48%)이었다. 유럽과 미주 역시 전년대비 35% 성장하며 송출인원이 크게 증가한 지역으로 꼽혔다. 이는 장거리일정에서도 자유여행을 선호하는 쪽으로 흐름이 변화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인터파크투어 항공권 송출은 국내외 포함해 총 34만 명을 기록했으며 국내선의 경우 국내 LCC의 증가로 전년대비 50% 이상 성장했다. 또한 패키지 등 기획여행은 전년대비 69% 성장했으며 1분기 누적은 전년 1분기 대비 2배가량 규모가 커졌다.



인터파크투어 측은 “지난 2013년 10월에 시작한 패키지 사업이 단기간에 급성장하는 한편 1분기에 역대 최대치의 흑자를 기록하며 안정적으로 시장에 자리 잡았다”고 평을 내렸으며 “호텔 사업 역시 1분기 판매 객실 수가 전년대비 46% 성장했고 국내 숙박은 전년대비 45%, 해외호텔은 53%씩 고속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인터파크투어는 모바일 예약 비중 역시 크게 성장하고 있단 분석이다. 인터파크투어가 올 1분기 모바일로 예약한 인원의 송출수가 전년대비 2배 성장했다고. 특히 모바일을 통한 당일예약이 활성화되고 있는 국내숙박의 경우 모바일 예약 비중이 70%에 달했다. 이는 모바일 사용 환경의 편리함과 더불어 모바일 전용특가 요금, 추가 할인, 추가 적립금 제공 등의 혜택이 입소문이 나면서 모바일 예약이 지속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양승호 상무는 “1분기는 유류할증료가 사상 최저치를 기록하는 한편 엔저 영향으로 인한 일본 여행의 수요 증가, 설날 황금연휴 등 여행심리를 자극하는 여러 호재로 인해 해외 항공뿐만 아니라 국내선 항공까지 항공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할 수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며 “2분기에도 허니문 수요 증가, 5월 가정의 달, 석가탄신일 연휴 등이 몰린 여행 성수기로 전반적인 여행시장이 좋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한편 인터파크투어는 오는 5월 10일까지 ‘여행을 최저가로 쇼핑한다’는 테마 아래 상설 할인매장인 ‘아웃렙’ 콘셉트로 고객들에게 여행상품을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인터파크투어 아웃렛’ 전용관은 항공관, 호텔관, 여행관, 모바일관, 이벤트행사관, 프리미엄관 등 6개의 쇼핑관으로 구성돼 있다. 각 쇼핑관에서는 국내외 최저가 여행 상품과 할인쿠폰을 다운 받을 수 있다. 이벤트 기간 동안에는 다양한 상품을 증정하는 경품행사도 병행한다.
자세한 내용 및 문의는 인터파크투어 홈페이지(tour.interpark.com)에서 가능하다.
정리=권초롱 기자 titnews@cho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