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509호]2007-05-11 13:48

아시아나항공 사이판 아침 비행기 취항
다양한 수요 창출 통한 사이판 시장 다각화 기대 아시아나항공(OZ)이 오는 27일부터 매주 화, 목, 토, 일요일 오전 8시 30분에 인천공항에서 사이판으로 운항하는 OZ 605편을 새롭게 취항한다. 기존 인천-사이판 구간은 저녁 8시 10분에 출발하여 사이판에 새벽 1시 40분에 도착하는 OZ 603편뿐이었으나, 새롭게 운항하게 될 OZ 605편은 아침 8시 30분에 출발하여 오후 2시쯤 사이판 국제공항에 도착할 수 있다. 또한 사이판에서 한국으로 귀국 시에는 오후 15:00에 출발하여 오후 18:30에 인천 국제공항에 도착하는 등 이를 통해 보다 다양한 여행 일정 구성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특히 아시아나항공의 이번 취항 결정은 좀 더 다양한 계층과 연령을 아우를 수 있는 관광객의 수요를 증대시켜 사이판 관광 활성화를 추진하기 위한 것. 특히 금호아시아나 그룹이 최근 사이판에 위치한 라오라오 베이 골프 리조트를 인수하면서 북마리아나관광청과 함께 다각적인 프로모션을 펼치는 등 사이판 관광시장 활성화에 보다 주력하고 있다. 북마리아나관광청 관계자는 “사이판을 운항하던 OZ의 저녁 비행기가 주5일 근무를 하는 직장인에게 편리했다면, 이번 아침 비행기는 실버세대와 젊은 층 등 모든 여행객에게 적합하다”며 “골프관광객 및 어학연수, 가족여행객 등 다양한 수요를 아우르는 편리한 스케줄을 기반으로 삼고 적극적인 시장 활성화를 도모할 것”이라고 밝혔다. 문의 02)752-31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