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885호]2015-04-05 14:01

“대세는 도시국가 일본이다”
하나/모두 3월 내부 모객 동향 발표

꾸준한 성장 속 일본 급성장 고무적
 
 
하나투어와 모두투어네트워크가 최근 3월 내부 모객 동향을 발표했다. 양사 모두 꾸준한 여행 수요 증가 속에 1분기 안정적인 영업 실적을 일궜고 멈춤 없는 일본지역의 고성장이 특징으로 꼽힌다. <가나다 순>

△모두투어는 지난 3월 총 9만 6,300명의 해외패키지 송객을 기록, 전년대비 36.7% 성장했다고 밝혔다. 이는 국내여행과 항공권을 제외한 순수 해외여행 송객 실적으로 1월과 2월에 이어 3월까지 전반적인 성장 행보다.

고성장을 기록하고 있는 일본이 3월에 두 배 넘는 성장을 기록하며 올해 최고로 핫 한 지역임을 입증했다. 일본은 중국을 따돌리고 동남아에 이어 최다 모객 지역이자 단일 국가로는 최다 모객 국가로 이름을 올렸다. 겨울 비수기를 끝으로 본격적인 성수기에 진입하는 중국이 30% 가까운 성장을 보였고 동남아도 25% 넘는 성장을 기록했다. 유럽 또한 10% 넘는 성장을 기록하며 본격적인 성수기로 진입하는 2분기에 대한 기대치를 높였다.

△하나투어 3월의 해외여행수요는 약 17만 9천여 명으로 전년 대비 28.5% 증가했다. 일반적으로 비수기라 꼽히는 3월에도 성장세를 기록한 것이 주목된다. 하나투어의 1분기 해외여행수요 또한 전년대비 25.6% 증가한 63만 9천여 명으로 고무적인 상황이다.

지역별로는 동남아(36.0%) > 일본(27.0%) > 중국(20.9%) > 유럽(8.1%) > 남태(5.5%) > 미주(2.6%) 순의 모객 비중을 나타내 단거리의 인기가 거품이 아님을 증명했다.

미주를 제외한 전 지역이 증가한 가운데 특히 일본은 오사카, 오키나와 등을 중심으로 전년대비 80.5%라는 압도적인 성장폭과 모객 수치를 기록했다. 이어 동남아 19.4%, 중국 18.2%, 남태평양 16.3%, 유럽 6.4% 순이었다.

속성별로는 패키지가 29% 증가, 배낭 및 에어텔이 36% 증가했으며 개별자유여행을 구성하는 속성인 교통패스 및 입장권 110%, 현지투어 77%, 호텔 52%의 증가율을 보였다.

정리=김문주 기자 titnews@cho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