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883호]2015-03-20 17:34

한국인 전 세계 여행객 중 독서율 가장 낮다



호텔스닷컴 결과 발표 19% 한국인만이 독서해
 
 
호텔스닷컴이 전 세계 여행객 25,000여 명을 대상으로 ‘여행 중 호텔 침대에서 하는 행동과 습관’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한국인의 독서율이 최하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설문조사 결과 한국 여행객 중 19%만이 호텔 객실에 머무는 동안 독서를 한다고 응답했다. 한국인 다음으로 멕시코(25%)와 홍콩(27%) 여행객들이 여행 중 독서율이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 여행객들은 독서보다도 오히려 호텔 침대에 누워 TV시청(77%)나 인터넷 서핑(45%)를 즐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인들의 스마트폰 보유율이 세계 최고 수준으로 알려진 것과는 달리 여행 중 침대에서 인터넷 서핑을 즐겨하는 비율은 중국(80%) 및 태국(74%) 여행객들과 비교해 그다지 높은 편은 아니었다.


또한 설문에 의하면 한국인 응답자 중 41%가 호텔 침대에서 사랑을 나눈 경험이 있다고 응답해 아시아 국가 중에서는 세 번째로 높은 응답률을 보였으며 일본은 15%로 가장 낮았다.


한편 흥미롭게도 일본인(57%)와 한국인(21%)는 호텔 투숙 시 제공되는 가운을 가장 많이 착용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그 외 모든 국가에서는 10% 미만의 응답률이 나왔다.


아울러 한국인 응답자의 31%가 침대 위에서 음식을 섭취한 바 있다고 응답했으며 만일 시간 및 금전적인 부부에 있어 제약이 없다면 ‘룸서비스 메뉴를 마음껏 모두 주문해 보고 싶다’라고 45%가 응답했다.


자세한 정보는 호텔스닷컴 공식 홈페이지(www.hotels.com)에서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