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882호]2015-03-16 08:26

여행사 봄의 아름다움 담은 여행상품 출시 한창
가장 먼저 봄을 느끼고 싶다면 일본으로 떠나자!
 
 
모두투어가 ‘일본, 봄맞이 비정상특가’기획전을 통해 상품을 판매한다.


벚꽃 외에도 다채로운 꽃 축제 개최소식 들려와
 
 
우리나라보다 빠른 개화시기를 가진 일본에서는 봄 분위기가 한창이다. 일본정부관광국(이하 JNTO)에 따르면 올해 후쿠오카, 나가사키, 마쓰야마, 시즈오카에서는 오는 3월 23일 벚꽃 개화를 앞두고 있다. 나고야와 히로시마는 25일 가고시마, 오사카, 도쿄, 쿄토는 26일로 내다보고 있다. 벚꽃 외에도 일본은 철쭉과 튤립 등 다양한 꽃이 봄을 알리고 있다. 여행사들은 남들보다 먼저 봄 여행을 떠나고자하는 여행객들을 위해 일본으로 떠나는 여행상품 출시가 한창이다.

△모두투어의 ‘오키나와 4일’ 상품은 세계문화유산인 수리성, 오키나와월드, 옥천동굴, 국제거리 및 평화시장, 만좌모 등을 관광한다. 관광일정은 일본 패키지 상품과 비슷하게 구성 돼 있다. 상품 특전으로는 ‘오키나와 철쭉 축제’를 참가한다. 동 축제에서는 오키나와 본섬 북부 연안의 히가시손 마을에서 5만 봉우리의 철쭉과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감상할 수 있다. 또한 참치 해체 쇼를 보며 참치회를 맛볼 기회도 제공된다. 상품가격은 9일 기준 69만 3,300원이다. 이밖에도 모두투어에서는 오사카, 요나고/돗토리, 시코쿠 등의 일본지역을 특가에 판매하고 있다.

△여행박사는 일본 속 네덜란드 하우스텐보스로 떠나는 상품을 출시했다. ‘하우스텐보스/쿠쥬코티지’ 2박 3일 패키지 상품은 하우스텐보스와 구마모토성, 아소 활화산 분화구, 아소팜 빌리지 등을 여행한다. 하우스텐보스는 오는 4월 13일까지 튤립축제를 개최한다. 이곳에서는 세계 최대급 일루미네이션과 700품종 이상의 튤립을 볼 수 있다. 특히 오는 3월 21일부터 4월 13일까지는 각 구역의 튤립이 일제히 개화 해 가장 아름다운 모습을 눈에 담을 절호의 기회다. 아소팜 빌리지에서는 온천욕 뿐 아니라 닥터피쉬, 아소 마그마 스파 등을 체험할 수 있다. 숙박은 하우스텐보스 특급 ANA와 아소팜 리조트에서 한다. 상품가격은 9일 기준 75만 1,300원이다.

△보물섬투어는 ‘오사카/나라/교토/고베 2박 3일’ 상품을 선보였다. 주 일정으로는 청수사, 오사카성공원, 신사이바시, 메리켄파크, 고베시청 전망대, 사슴공원 등을 둘러본다. 일정 중 둘째 날을 자유일정 또는 선택 관광으로 진행된다. 선택 관광을 하는 여행자는 유니버셜 스튜디오 재팬, 노노미야신사, 금각사 등을 방문한다. 상품 예약자 중 선착순 5명에게는 특가요금으로 구매할 수 있는 특전을 선사한다. 또한 자유여행객을 위한 오사카 미니가이드북을 증정한다. 상품가격은 9일 기준 48만 9천 원이다.

이예슬 기자 titnews@cho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