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879호]2015-02-12 15:52

외국인 관광객에게 미소로 인사~
문관부‘안녕하세요 캠페인’ 전개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 이하 문관부)는 중국의 최대 명절인 춘절 연휴기간 중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환대 캠페인을 전개한다.

문관부는 중국인 관광객이 본격적으로 입국하는 오는 16일부터 23일까지 인천·양양·김해공항에서 관광객 환영행사를 개최할 전망이다. 17일 오후에는 중국인 관광객이 가장 많이 찾는 명동지역에서 문관부, 한국관광공사, 경찰청(관광경찰대), 한국관광협회중앙회, 한국방문위원회 등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춘절맞이 친절한 대한민국’ 캠페인을 전개한다. 추가로 ‘외국인을 만나면 우리가 먼저 안녕하세요’라는 메시지를 담은 홍보물을 제작해 인천공항 및 공항철도, 서울역 등에 게시하며 국민들의 친절캠페인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수용태세 개선을 위해 관광경찰이 서울과 부산, 인천의 외국인 관광객 밀집지역에서 무자격가이드 및 불법 관광버스를 단속하고 게스트 하우스도 점검한다. 이와 별도로 한국관광공사에서는 중국 현지에서 판매되는 방한상품의 품질 점검을 위한 암행 모니터링도 실시할 예정이다. <관련기사 8면>

문관부 김종덕 장관은 “외래관광객 2천만 명 유치라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국민들의 친절의식이 중요하다. 춘절기간에는 외국인 관광객에게 먼저 ‘안녕하세요’라는 인사말을 건네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지난해 방한한 중국인은 612만 명으로 전체 방한 외래객 1,420만 명의 43.1%를 차지하며 1위를 달성했다. 올 1월에도 전년 동기 대비 20% 이상 성장세를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