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878호]2015-02-06 14:55

한국관광공사-전북 마케팅 MOU 체결
‘협약 통해 전북의 다양한 관광자원 알릴 것’




한국관광공사와 전라북도가 관광객 유치를 위해 공동 마케팅 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오른쪽부터 변추석 한국관광공사 사장, 송하진 전라북도 도지사)


 
 
 
한국관광공사(사장 변추석)이 지난 2일 전라북도와 공동 마케팅 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2017년까지 방한 외국인 관광객 2,000만 명 유치를 목표로 둔 점에 있어서 첫 번째 신호탄을 쏘아올린 셈이다.



협약을 통해 한국관광공사와 전라북도는 전북 지역 관광객 1억 명 달성과 중화권, 일본, 동남아, 아시아 및 구미주 등 글로벌 외래 관광객 유치를 위해 다각적인 활동을 예고했다.



전라북도는 한국관광공사 해외 지사와 공동으로 전북의 관광상품 개발 및 홍보활동을 추진할 방침이다. 또한 지난 해 4월 무주 태권도원이 개원됨에 따라 무주태권도원 방문객을 유치하기 위해 전주 한옥마을 등 전주 특화 콘텐츠와 연계한 전북 관광상품을 다양하게 개발 할 계획이다.



협약 체결 후 양 기관은 전주 한옥마을을 방문한 중국인 단체 관광객 약 150명을 대상으로 환영 이벤트도 개최했다. 중국 관광객은 이벤트를 통해 무주 태권도원 시범단의 태권도 시범과 유네스코 세계 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 임실필봉농악 등 전북의 특화된 콘텐츠를 감상했다.



한국관광공사 변추석 사장은 본 협약을 통해 “금번 해외홍보 공동마케팅 협약 체결로 전북의 관광자원을 효율적으로 홍보해 외국인 관광객을 전북지역으로 유치하는 데에 협력 하겠다”고 전했다.



전라북도 송하진 지사는 “전주한옥마을과 무주태권도원, 전북의 역사, 문화 자원을 연계한 관광상품 개발을 관광공사와 함께 추진해 나간다면 전북의 위상을 크게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