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508호]2007-05-04 10:47

청주공항, 개항 10주년 기념식 가져
최대 기간 내 이용객 2백만명 유치 목표 청주국제공항이 개항 10주년을 맞아 지난 달 27일 공항 여객 청사 2층에서 기념식을 가졌다. 이 날 기념식에는 정우택 충북지사와 열린우리당 홍재형 의원, 노영민 의원, 오제세 의원 등 각계 인사 5백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이 날 행사에서는 청주상공회의소 박조환씨 등 21명이 건설교통부 장관 표창장과 충북도지사 표창장을, 홍 의원과 노 의원 등 9명이 공항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로 감사패를 받았다. 정 지사는 “청주공항은 개항 초기 외환위기와 교통불편, 편의시설 부족 등으로 이용객이 적어 애물단지로 불렸으나 현재는 교통망 확충과 노선 홍보 등으로 해마다 이용객이 늘어 나고 있다 “며 “지난해 처음으로 이용객이 1백만 명을 넘어섰고 이제는 최단 기간 내 이용객 2백만 명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 더불어 “타 공항보다 빠른 수속 절차와 저렴한 공항시설 이용료 등의 장점을 잘 살리고 중국, 일본, 동남아 등의 노선을 개설해 세계적인 중심공항으로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