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875호]2015-01-15 15:32

명동,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관광 스팟

서울 명동이 외국인 관광객들이 가장 선호하는 인기 목적지로 나타났다.
명동에 이어 광화문, 인사동, 동대문 등이 인기를 끌었다. <여행정보신문 DB>





외국인 관광객 1,284명, 1위 관광지 선정
 


 
명동이 외래관광객들이 선호하는 인기 관광지 1위에 선정됐다.


서울관광마케팅은 지난 2014년 3월부터 11월까지 해외 현지에서 개최되는 유명 관광 박람회에 참가해 잠재 방한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서울관광지 선호도 조사’를 실시한 바 있다.


본 선호도 조사는 인도네시아(3월), 중동(5월), 말레이시아(9월), 베트남(9월), 일본(9월), 타이완(11월), 중국(11월) 등 총 7개국 3,94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2013년 서울 외래 관광객 실태조사’ 중 서울 내 외국인 관광객 주요 방문 지역 상위 6개(△명동 △광화문 △동대문시장 △남대문시장 △인사동 △시청) 관광지를 후보에 올렸다.

조사 방식은 6개의 서울 관광지 사진과 영문명이 기재된 판넬에 참관객이 직접 스티커를 붙이는 형태로 진행됐다.


그 결과 전체 1위는 총 1,284명이 선정한 명동이 차지했다. 특히 명동은 6개 국가 공동으로 1위를 차지할 만큼 많은 외국인 관광객들이 한국의 유명 관광지로 인지하고 있었다. 이어 817명이 선정한 광화문이 2위를 차지했으며 광화문 또한 4개 국가 공동으로 2위를 차지할 만큼 서울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 했다는 사실을 시사했다.


반면 선호도 조사 결과, 대부분의 국가와 다른 결과를 보인 국가들이 있다. 베트남에서는 1위가 명동이 아닌 광화문이었으며 일본에서는 2위가 광화문이 아닌 인사동으로 나타났다. 말레이시아에서는 다수의 국가에서 2위를 차지한 광화문이 4위를 차지한 반면, 동대문시장이 2위를 차지하는 등 전체 조사결과와 상이한 선호도가 나타났다.


정리=김문주 기자 titnews@cho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