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875호]2015-01-15 15:31

별그대 촬영지 나도 한번 가볼까!
인천-BS투어 테마상품 신규 개발
 

 

인천시가 중국인 관광객 유치 확대를 위해 드라마 <별그대> 관련 테마 상품을 출시했다.


 
지난해 큰 인기를 얻은 SBS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의 중국 내 열풍이 계속되면서 드라마 주요 촬영지였던 인천을 방문하는 중국인 관광객이 여전히 급증하고 있다.



이와 관련 인천광역시는 지난 8일, (주)비에스관광개발과 함께 내국인 대상 별그대 테마 상품을 신규 개발했다. 드라마 주요 촬영지였던 송도석산과 인천의 관광명소를 함께 즐기는 일정이 핵심이다.



송도석산은 과거 채석장으로 사용되다가 20년 넘게 방치됐던 곳으로 드라마 속 주인공이었던 도민준(김수현)과 천송이(전지현)이 시대를 초월한 운명적인 만남을 반복하는 중요한 배경지로 등장하면서 새롭게 주목받기 시작했다.
인천광역시는 드라마가 종영된 지난해 3월 이후 지속적인 송도석산 환경 정비와 드라마 체험 공간 마련을 통해 관광객 수용태세를 갖추는 한편 드라마 속에서 사랑의 징표로 등장했던 ‘비녀’를 관광 기념품으로 개발했다.



또 송도석산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사랑의 맹세와 함께 비녀를 걸 수 있는 이벤트 공간을 마련했다. 송도석산 외에도 인천의 전통적 관광명소인 차이나타운과 소래포구 월미도 등 다양한 즐길거리와 볼거리도 관광일정에 포함돼 있다.



인천광역시 측은 “지난해 5,700여 명의 중국인 관광객의 송도석산에 방문했다. 올해는 4만여 명의 중국인 관광객과 1만여 명의 일본인 관광객의 인천 방문을 예상하고 있다”며 “도심 속 흉물로 방치돼 있던 공간에서 인천만의 새로운 문화적 가치를 재창조해낸 성공적인 관광개발 사례를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상품 관련 자세한 정보는 BS투어 홈페이지(www.bstour.net)와 티켓몬스터 홈페이지(www.ticketmonster.co.kr)에서 자세히 살펴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