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874호]2015-01-08 14:41

외국인 FIT ‘N서울타워’ 좋아요!
서울 트래블패스 구매 데이터 분석 결과 발표
 



 

중국 바이두 마켓에 등록된 서울 트래블 패스 앱. (사진제공=트래볼루션)

 




서울 트래블 패스가 지난 2014년 3월부터 12월 말까지 서비스 이용고객 1,194명의 구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서울의 랜드마크인 ‘N서울타워’를 가장 많이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서비스 이용객의 약 21%가 서울 트래블 패스를 통해 N서울타워 할인권을 이용했으며 뒤이어 에버랜드, 63빌딩 등 랜드마크 격인 관광지를 많이 찾았다.






특히 쁘띠 프랑스, 이랜드 크루즈, 일산 킨텍스 등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촬영지로 알려진 몇몇 장소도 한류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또한 동물원과 아쿠아리움을 함께 즐기는 독특한 콘셉트로 내국인에게도 인기가 높은 일산 아쿠아플라넷의 경우 지난 4월 개장 이후 입소문을 타면서 외국인 방문객이 점차 증가하고 있다.






한편 서울 트래블 패스는 지난달 중국인 관광객들에게 좀 더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중국 내 모바일 결제 서비스인 알리페이와 제휴를 통해 중국인 고객을 겨냥한 간편 결제를 도입했다. 이에 서비스를 이용하는 중국인 관광객의 경우 바이두(Baidu), 서오지주서오(百度手机助手), 360오지주서오(360手机助手), 큐큐잉융바오(QQ) 등 중국 현지 앱 마켓을 통해 앱을 다운받아 이용할 수 있으며 알리페이 계정을 통해 간편하게 입장권을 구매할 수 있다.






배인호 서울 트래블 패스 대표는 “서울 트래블 패스의 경우 관광지 입장권 판매뿐만 아니라 할인 쿠폰, 여행상품 중계 서비스, 서울 최저가 호텔 검색 등 자유여행객에게 필요한 기능에 포커스를 맞춘 여행 e-커머스 서비스로 중국 및 홍콩, 싱가포르 등 중화권 관광객 이용자가 65%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중화권 관광객에게 인기가 높다”고 소개했다. 그는 이어 “내년에는 제주 트래블 패스를 론칭하는 등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패스 서비스로 확고한 자리매김을 하기 위해 파트너사들과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