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508호]2007-05-04 10:22

알버타주, KBS 위기탈출 넘버원 촬영
안전 선진국 캐나다의 이모저모 공개

캐나다 알버타주에서 지난 달 9일부터 16일까지 촬영된 KBS TV ‘위기탈출 넘버원’이 오는 5일 어린이날 특집부터 4주간 방송될 예정이다. 이번 방송에서는 5년 연속 UN이 선정한 가장 안전한 나라로 손꼽히는 캐나다의 이모저모가 ‘안전 선진국 캐나다에게 배운다’라는 주제 아래 방송된다.

이번 촬영은 캐나다 및 알버타주 관광청의 도움을 받아 진행됐으며, 현장 MC로는 오누이 사이인 가수 조앤과 그룹 테이크의 이승현이 제작진과 동행해 유창한 영어실력을 발휘했다.

주된 내용으로는 알버타의 대표 도시인 캘거리와 아름다운 로키산맥의 품에 안긴 밴프 국립공원, 신생아용 카시트를 가져오지 않으면 퇴원이 불가능한 병원의 법규 등이 소개될 계획.

더불어 버스 정차가 어떤 차량의 주행보다 우선시 되는지에 관한 어린이 안전체험, 곰을 비롯한 야생동물의 피해를 막기 위해 특수 제작된 국립공원의 쓰레기통, 로키의 천연림을 보살피는 밴프 소방서의 화재 예방프로그램 등 다양한 에피소드들이 선보이게 된다.

알버타주 관광청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의 촬영을 통해 캐나다 전체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를 높이는 한편, 가족여행지로서 캐나다의 매력을 한층 더 홍보할 수 있을 것”이라며 “도시의 일상을 보여주는 캘거리와 로키로 대표되는 대자연을 아우르며 캐나다의 다양한 매력을 알릴 수 있어 감회가 남다르다”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KBS의 ‘위기탈출 넘버원’은 재난, 재해 등의 위기상황 뿐 아니라 생활 속에서 흔히 일어날 수 있는 각종 위험, 사고에 대한 대처법과 예방법 등을 소개하는 유익한 프로그램으로 인기가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