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869호]2014-11-28 10:07

냉랭해진 한일 관계 교류로 풀어나갈 것

JNTO가 한일 양국 청소년들의 소통 강화와 교류 확대를 통해 여행시장 확대를 도모한다.


 

냉랭해진 한일 관계 교류로 풀어나갈 것
 

JNTO, 한국청소년연맹과 업무협약 체결


 

 

일본정부관광국 서울사무소(이하 JNTO)는 지난 21일, 한국청소년연맹과 서울시립 하이유스호스텔에서 양국 청소년 상호이해와 우호 교류 촉진을 목적으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JNTO는 방일교육여행을 실시하는 한국청소년연맹과 다양한 공동 사업을 추진하는 동시에 청소년 교류사업이 원활하게 실시될 수 있도록 파트너 역할을 담당한다.

 

한국청소년연맹은 약 30만 명의 회원을 보유한 한국 최대 규모의 청소년단체로 지난 2007년 ‘조선통신사 400주년 해’에 일본 히로시마현과 야마구치현에 4천 명의 학생을 송객하는 등 한일 간 정치적 역사적 문제를 뛰어 넘어 청소년 교류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적극적인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정연범 JNTO 서울사무소 소장은 “이번 협약은 오는 2015년 한일국교정상화 50주년을 맞이하는 한일관계를 미래의 자원인 청소년들의 교류를 통해 풀어나갈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양국 청소년들이 미래지향적인 관계를 도모함에 최선을 다해 조력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