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869호]2014-11-28 08:08

중국 염성시 관광 홍보 설명회 진행

설명회에 함께한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양국 우호증대 및 관광산업발전 도모

아시아나, 내년 염성 직항 주 3회 증편


 
중국 강소성 염성시 여유국이 한국과 중국 양국 관광업의 상호교류 및 중국 염성시와 한국 각 지역의 우호관계 발전을 위해 지난 24일 명동 롯데호텔에서 ‘아름다운 염성시와의 만남’을 주제로 염성시 관광 홍보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에는 중국 염성시 정치협상회 라츠 주석과 염성시 인민정부 장경기 부시장을 비롯해 관광부, 시교통부, 시상무부, 관광부위원회 등 현지 주요인사 및 기업 책임자 등 20명이 참석했다. 이밖에도 범거령 중국국가여유국 서울지국장, 추신강 한중상무중심 대표(한국여행업협회 부회장), 류광희 아시아나항공 여객본부장 등 국내 주요 관계자들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 날 행사에 참석한 장경기 염성시 부시장은 축사를 통해 염성은 매우 아름다운 도시임을 설명했다. 이어 범거령 중국국가여유국 서울지국장은 중국국가여유국을 대표해 더 많은 한국인들이 염성시를 알게 되고 또 방문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 밖에도 추신강 대표와 류광희 여객본부장이 각각 인사말을 통해 한국과 염성시 간의 관광교류 및 우호관계를 지속하길 바란다고 뜻을 밝혔다.

특히 류광희 여객본부장은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2013년 1월 인천과 염성을 연결하는 최초의 항공사로 내년 2월부터는 주 2회에서 주 3회로 노선을 증편할 것”이라는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지난 24일 ‘아름다운 염성시와의 만남’을 주제로 열린 염성시 관광 홍보 설명회 현장.
 

이번 관광홍보설명회를 통해 소개된 염성시는 총 인구 810만 명, 총 면적 1.7만 평방킬로미터의 강소성에서 가장 면적이 넓고 인구가 두 번째로 많은 도시다. 염성은 그 역사가 매우 유구하고 자연환경이 우수해 다양한 관광자원을 갖추고 있다. 특히 염성은 원시생태유지가 완벽하게 이뤄지고 있는 곳으로 진금과 미록 2개 국가급 자연보호구로 지정된 바 있다.

염성 국가급 진금자연보호구는 전 세계적으로 야생 단정학(두루미)가 겨울을 지내는 곳으로서 조류가 300여 종에 달하며 이 중 62종은 이미 세계 멸종위기의 희귀조류이기도 하다.

두루미만큼이나 염성을 대표하는 것이 바로 사슴이다. 대풍미록 국가급 자연 보호구는 세계적으로 가장 크며 중국 유일의 야생미록원(사슴농원)이다. 이곳에서는 다양한 품종의 사슴은 물론 생태환경이 좋아 사슴 외에도 2,000여 종의 야생 동식물들을 관찰할 수 있다.

염성은 교통 또한 매우 편리하다. 염성에는 염성남양공항과 대풍항을 보유하고 있어 하늘과 바다로 모두 이동이 가능하다. 현재 한국의 서울, 홍콩, 베이징, 광저우, 대련, 계림, 하얼빈 등 국내외 항공편이 개통됐다.

강다영 기자 titnews@chol.com
 
 
 


모두투어 한옥민 사장과 염성시 여유국 TONGJIAN 국장이 협약서에 서명하고 있다.



“모두투어, 중국 염성시 여유국과 MOU체결”

한중FTA 효과, 중국과의 상호협력 이어질 것
 
 
모두투어네트워크(사장 한옥민)이 지난 24일 중국 염성시 여유국과 합작교류 및 염성 여행 한국 자문센터 홍보합작을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 모두투어와 염성시 여유국은 한국시장 홍보확대에 관해 장기합작, 상호이익, 공동발전 협약을 통해 상호 관광교류의 협업을 다진다는 계획이다.

모두투어 한옥민 사장을 비롯한 모두투어 중국사업부 관계자와 여유국 통쩬 국장 및 염성시 자경기 시장 등 여유국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협약식에서 모두투어는 한국의 염성시 자문센터 역할을 맡아 염성시 여행발전과 한국 여행업계와의 더욱 활발한 교류를 위한 교두보 역할을 담당할 예정이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협약식을 가진 모두투어와 염성시 여유국은 앞으로 긴밀한 상호협력을 통해 한중FTA 체결로 더욱 가까워진 한국과 중국의 모범이 되는 관광교류를 확대할 방침이다.

한중 FTA 타결 후 모두투어의 발 빠른 중국 사업과 교류에 대한 앞으로의 행보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