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868호]2014-11-21 10:26

진짜사나이 김수로 VS 삼시세끼 이서진

여행사 겨울 성수기 앞두고 마케팅 총력

스타모델 기용, 공중파 및 라디오 CF 집행

 

겨울 성수기를 앞두고 여행업계가 치열한 홍보 마케팅 전쟁에 돌입했다. 대규모 기획전과 온오프라인 이벤트는 물론 공중파 광고 집행, 스타마케팅 등 범위가 다양하다. 11월 혹독한 비수기를 겪고 있는 여행사들이 다각적인 노력으로 침체된 분위기를 반전시킬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노랑풍선은 국민짐꾼 이서진을 모델로 한 상반기 브랜드 광고에 이어 <급이 다른 여행>이란 콘셉트로 고품격 여행상품 광고 캠페인을 선보였다. 지난 18일 ‘방콕/파타야’ 편을 시작으로 낭만 여행지 ‘유럽’, 역사를 품은 화려한 도시 ‘상해’, 대표 휴양지 호주 ‘시드니’와 ‘하와이’ 등 각 지역의 대표 상품과 특가 정보가 5주간 지상파 채널을 통해 CF로 방송될 예정이다. 동시에 홈페이지(www.ybtour.co.kr)에서 ‘급이 다른 여행’ 프로모션도 병행한다. 광고 캠페인 상품 구매고객 대상 선착순 1,000명에게 롯데면세점 2만원 선불카드 교환권을 증정한다.

△SM C&C 투어익스프레스는 진짜사나이 김수로를 활용한 홍보마케팅에 집중하고 있다. 지난 10월 김수로를 홍보대사로 임명한 투어익스프레스는 최근 ‘김수로와 함께 영국여행, 이하 영국여행’을 출시했다. 국내최초 연예인 가이드를 지향하는 이번 여행은 기부 형태로 진행되는 프로젝트 상품으로 오는 12월 10일 첫 출발이 예정돼 있다. 상품 출시 이전부터 동료 스타들의 SNS 지원 사격을 비롯해 김수로의 SNS 사진 등으로 화제가 되며 대중의 관심을 모은 상품은 출시 후 즉시 예약이 빗발치는 등 상당한 효과를 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진관광은 지상파 라디오 채널을 통해 소비자 인지도를 넓혀가고 있는 중이다. 한진관광은 지난 9월 1일부터 신뢰감 있고 믿음직스러운 기업 이미지를 핵심으로 광고를 집행 중이다. 저가 여행에 상처받고, 실망한 고객에게 추가 비용 없이 안전한 여행을 즐길 수 있는 한진관광을 추천하는 내용이다. 한진관광은 기업 이미지가 다소 노화돼 있다는 단점을 극복하고 젊은층을 고객으로 끌어들이기 위해 본 광고를 기획했으며 라디오 집행 이후 모객률이 다소 증가했다고 밝혔다.

김문주 기자 titnews@cho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