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경애 SM C&C 비티앤아이 대표는 지난 18일 SBS ‘좋은 아침’을 통해 여성기업인으로서의
삶과 아내, 주부, 엄마로서의 삶 등을 공개했다. <사진제공=SM C&C 비티앤아이>

250만 원에 창업, 현 연매출 3,000억 성공신화 공개

송경애 SM C&C 비티앤아이 대표가 지난 18일 화요일 오전 9시 15분 SBS ‘좋은 아침’을 통해 여성기업인으로써의 삶을 낱낱이 공개했다.

 

이번 방송에서는 여성기업인으로서의 카리스마는 물론 그동안 보지 못했던 송경애 대표의 다양한 모습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특히 3,000억 가치의 기업을 주무르는 여성 기업가 송경애가 아닌 두 아들을 둔 엄마이자 주부, 아내로서의 모습은 워킹맘들의 공감을 사기도 했다. 또한 이번 방송에서는 결혼 24주년을 맞아 강화도로 리마인드 허니문을 떠난 송경애 부부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남편 유원희 씨는 아내인 송경애 대표를 위해 시 낭송을 준비하는 등 애틋한 부부의 정을 여과 없이 드러냈다.

 

송경애 대표는 방송을 통해 26살에 250만 원의 자금으로 첫 여행업을 시작한 이야기부터 여성 사업가로서 견뎌내야 했던 모진 시선과 편견 등을 언급하며 현재 위치에 오르기까지의 과정을 담담하게 풀어냈다.

 

또한 모교인 이화여대에서 강연을 통해 후배들과 소통하는 모습과 과거 인터뷰를 통해 맺어진 인연인 방송인 박경림과의 친분을 과시하는 등 기업인으로, 여성으로서의 다양한 매력을 발산했다.

 

현재 송경애 대표가 이끄는 SM C&C 투어익스프레스는 최근 국내최초 연예인 가이드 여행 ‘김수로와 함께 영국여행’을 출시해 12월 10일 첫 출발을 앞두고 있다. 이에 앞서 지난 11일에는 SM C&C 비티앤아이를 강남지점까지 확장 이전하는 등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한편 방송 이후 송경애 대표 블로그(www.kaysong.com)에서는 방송 중 공개된 내용으로 총 네가지의 퀴즈 이벤트를 진행, 총 20명에게 뚜레주르 1만 원 기프티콘을 증정했다.
 

강다영 기자 titnews@cho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