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867호]2014-11-14 14:07

2015 코리아그랜드세일 막바지 준비 끝났다





공식 홈페이지 오픈하고 온라인 마케팅 병행

‘이벤트 참가하면 항공권 및 숙박권 쏟아져’

 

‘2015 코리아그랜드세일(Korea Grand Sale 2015)’이 오는 12월 1일 시작에 앞서 지난 11일 공식 홈페이지(www.koreagrandsale.co.kr)를 오픈하는 등 본격적인 손님맞이에 나섰다.

 

방한 비수기 외국인 관광객 유치와 내수활성화를 목표로 진행되는 2015 코리아그랜드세일은 한국방문위원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 한국여행업협회, 한국공연관광협회 등이 후원하며 12월 1일부터 내년 2월 22일까지 84일간 관광지와 대도시 포함 한국 곳곳에서 진행된다.

외래관광객이 즐겨 찾는 주요 백화점과 면세점을 비롯해 호텔, 대형마트, 쇼핑몰, 공연기획사 등 126개 업체 28,000여 개 업소가 참여해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다채로운 할인과 이벤트, 기념품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지난해보다 한 달 빨리 행사가 열리는 만큼 12월부터 2월까지 한국을 찾는 외국인들이 대폭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공식 홈페이지는 전반적인 행사 소개를 필두로 올해 참여 업소의 할인 및 혜택 정보 등을 제공한다. 또한 사용자가 쉽고 편리하게 정보를 수집하고 쇼핑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텍스 리펀드 같은 실용적인 조언도 담겨있다. 방문위는 방문객 유입 극대화를 위해 오픈 기념 럭셔리 쇼핑 패스 이벤트를 오는 12월 31일까지 외국인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홈페이지에서 쿠폰을 다운로드 한 후 나만의 쿠폰북을 만든 이벤트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총 100명에게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진에어, 제주에어 왕복항공권 및 롯데호텔 숙박권, 면세점 선불카드, 코리아그랜드세일 기념 K팝 콘서트 티켓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방문위는 온라인 마케팅과 이를 통한 파급효과에도 주력하고 있다. 공식 홈페이지 오픈에 앞서 다양한 설문 조사를 실시해 마케팅 계획에 반영한 것.
 

방문위 관계자는 “SNS 채널을 통해 외국인들에게 한국 쇼핑 여행과 관련해 실제로 가장 필요한 정보가 무엇인지 파악하고자 지난달부터 사전 설문 이벤트를 진행했다”며 “그 결과, 현재까지 1,600여 명의 외국인이 질문을 남겼으며 한국 여행에 관한 음식(25%), 쇼핑(22%), 여행명소(22%), 숙박(18%) 순으로 질문이 접수됐다”고 답했다. 아울러 “구체적인 질문으로는 주요 쇼핑지별 상세 할인 정보, 한국 화장품 브랜드별 할인 혜택 정보, 명동/동대문/가로수길 인기 쇼핑 품목, 주요 길거리 음식 소개, 한옥 숙박 정보 등이 꼽혔다”고 덧붙였다.

 

최대 고객인 중국여행객 공략을 위해 중국 최대 SNS인 웨이보(Weibo)와 포털서비스 시나닷컴(sina.com)과 연계한 홍보 활동도 병행 중이다. Weibo를 통한 코리아그랜드세일의 사전 행사 홍보는 일주일 만에 4천여 건 이상의 콘텐츠 공유와 총 120만 명에게 전달됐으며 이달 중순부터는 sina.com과 함께 럭셔리 쇼핑 패스 이벤트, 888 이벤트를 통해 더 많은 중국인 관광객이 국내 참여업체 오프라인 매장에 실제로 방문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문의 02)6272-7310.
 

김문주 기자 titnews@chol.com